최석준 - 꽃을든남자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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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든남자

최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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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방문자18·재방문 5.6%
조회 시간대 (KST)피크 오후 5시
0시6시12시18시23시
작곡김정호
작사김정호
노래방 번호
TJ8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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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방송을 타고 뜬 노래가 아니라 고속도로를 타고 퍼진 노래입니다. 1999년 7월에 나온 최석준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인데, 휴게소에서 반복 재생되며 입에 붙기 시작해 이듬해에 전국으로 번졌습니다. 이후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가장 많이 신청된 노래로 꼽힐 만큼 아마추어 가창자들의 단골 곡이 되었습니다.

노랫말은 사랑을 농사에 빗댑니다. 「외로운 가슴에 꽃씨를 뿌려요 / 사랑이 싹틀수 있게」로 시작해 「새벽에 맺힌 이슬이 꽃잎에 내릴 때 부터 / 온통 나를 사로 잡네요」로 이어지는데, 씨를 뿌리고 이슬을 맞히고 싹을 틔우는 순서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2절에서는 꽃씨가 꽃비로 바뀌어 「메마른 가슴에 꽃비를 뿌려요」가 되고, 「하얗게 두손 흔들며 내곁에 내릴 때 부터」처럼 꽃잎이 흩날리는 장면으로 규모가 커집니다.

제목의 뜻이 뒤집히는 지점은 후렴입니다. 「나는야 꽃잎되어 그대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에서 화자는 꽃을 건네는 쪽이 아니라 스스로 꽃잎이 되겠다고 나섭니다. 이어지는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 나는나는 꽃을든 남자」에서는 취한다는 말이 연달아 두 번 나오면서, 꽃을 든 남자라는 제목이 점잖은 구애가 아니라 이미 정신을 놓아 버린 상태를 가리키게 됩니다.

성인가요로 분류되지만 리듬은 경쾌한 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습니다. 같은 후렴이 두 번 반복되고 그 뒤에 한 번 더 붙는 단순한 구성에 어휘 반복도 많아, 처음 듣는 사람도 후렴부터 따라 붙을 수 있습니다. 잔치나 행사 무대에서 오래 살아남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최석준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90년대 후반 데뷔한 가수입니다. 이 곡 하나로 전국구 인지도를 얻었고, 2014년 10월에는 고향인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 이 노래의 노래비가 세워졌습니다. 한 곡이 가수의 이름을 대신하게 된, 성인가요 쪽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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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가슴에 꽃씨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수 있게 
새벽에 맺힌 이슬이 꽃잎에 내릴 때 부터 
온통 나를 사로 잡네요. 
나는야 꽃잎되어 그대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나는 꽃을든 남자 

메마른 가슴에 꽃비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 수 있게 
하얗게 두손 흔들며 내곁에 내릴 때 부터 
온통 나를 사로 잡네요. 
나는야 꽃잎되어 그대 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나는 꽃을든 남자 

*한번더* 
나는야 꽃잎되어 그대 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나는 꽃을든 남자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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