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White)
폴킴곡 소개
하얀 눈이 내리는 거리, 만난 지 일 년이 된 연인이 첫눈 오던 날을 떠올리는 곡입니다. '벌써 만난 지도 일 년이 됐어'라는 첫 마디부터 곡은 1주년 기념일의 들뜬 공기를 띱니다. 화자는 겨우내 상대를 생각하며 짠 빨간 스웨터를 입혀 주겠다고 하고, 거리에 나온 연인들과 밤새 들려오는 노랫소리마저 두 사람의 만남을 축복하는 선물처럼 받아들입니다.
곡의 중심 이미지는 눈입니다. '저기 하얀 눈이 내려 ... 우리 서로 닿은 마음 위로 / 사랑이 내려'에서 내리는 눈은 그대로 두 사람 위로 내려앉는 사랑이 됩니다. 일 년 전 처음 만난 날에도 '추워 코끝까지 빨개진 날 보면서 / 넌 놀려대며 웃고 있었어'라며, 같은 눈이 같은 자리에 다시 내리는 풍경이 그날과 오늘을 포개 놓습니다.
마지막에서 두 사람의 바람은 하나로 모입니다. '많은 시간들이 흘러가도 / 우리들의 사랑 / 지금처럼만 / 간직해 주길 기도해', 더 큰 사건도 반전도 없이 지금 이 순간이 변치 않기를 비는 소박한 기도가 곡을 닫습니다. 설렘과 안온함이 한자리에 머무는, 겨울 연애의 가장 따뜻한 한 장면입니다.
이 곡은 1세대 걸그룹 핑클이 1999년에 발표한 겨울 노래를 폴킴이 2023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4년 만에 리메이크한 버전입니다.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 등 서정적인 발라드로 알려진 폴킴은 어릴 적 듣던 노래를 다시 부르게 돼 기뻤다고 밝혔는데, 원곡의 풋풋함은 살리되 한층 포근하고 깊어진 보컬로 곡을 다시 그려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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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오늘만은 기억하고 있겠지 벌써 만난 지도 일 년이 됐어 우리 그때보다 변한 것이 있다면 좀 더 커져 버린 사랑일 거야 겨울 내내 너를 생각하며 만들던 빨간 스웨터도 입혀 줄 거야 항상 포근했던 네 마음과 어울려 날 생각하면 정말 좋겠어 거리에 함께 나온 연인들 밤새 들려오는 노랫소리들 모두가 우리들의 만남을 축복하는 예쁜 선물들 같아 저기 하얀 눈이 내려 저 하늘 모두 내려 우리 서로 닿은 마음 위로 사랑이 내려 살짝 네 가슴에 기대 안겨 먼저 말을 할까 나를 느끼는 너의 모든 걸 사랑해 우리 처음 만난 일 년 전의 오늘도 지금처럼 하얀 눈이 내렸지 추워 코끝까지 빨개진 날 보면서 넌 놀려대며 웃고 있었어 가만히 빛을 내는 촛불에 지금 내 마음을 비춰 보일까 이렇게 너와 함께 있는 나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저기 하얀 눈이 내려 저 하늘 모두 내려 우리 서로 닿은 마음 위로 사랑이 내려 살짝 네 가슴에 기대 안겨 먼저 말을 할까 나를 느끼는 너의 모든 걸 지금 네 바램이 들려 저 하늘까지 들려 나도 오늘 밤엔 같은 소원 빌게 될 거야 많은 시간들이 흘러가도 우리들의 사랑 지금처럼만 간직해 주길 기도해 많은 시간들이 흘러가도 우리들의 사랑 지금처럼만 간직해 주길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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