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차라리죽는게낫다고생각했던밤
류현준0033
작곡류현준,HWII
작사류현준
TJ91340
곡 소개
류현준이 자신의 가장 어두웠던 밤을 그대로 옮겨 적은 자전적 곡입니다. 제목 그대로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서로 다른 방에서 화자와 엄마가 따로 울던 풍경에서 시작합니다. '내가 살아있는 게 죄라고 느낀 밤', '잘하는 장기는 자책에 자해에 자습에 자숙에 전부 다 자네' 같은 구절은 가난과 자기혐오가 뒤엉킨 우울을 에두르지 않고 직시합니다. 화자는 가사만 써놓고 우느라 녹음도 못 했던 노래를 이제야 부른다고 고백하는데, 그 메타적인 솔직함이 곡을 더 아프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 노래는 절망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어차피 죽기로 한 거라면 모든 걸 걸어서라도 나 살아볼게', '더 사랑받을 준비해볼게'로 방향을 틀며, 내일의 나에게 '살아만 줄래'라고 건네는 간절한 부탁으로 이어집니다.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를 차례로 호명하는 구성 덕분에, 죽음 직전의 독백이 결국 살아내겠다는 다짐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한 편의 일기처럼 펼쳐집니다. 같은 고통을 지나온 청자에게 깊이 가닿는, 위로보다 동행에 가까운 노래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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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서로 다른 방에서 울던 나랑 우리 엄마 내가 살아있는 게 죄라고 느낀 밤 애초에 있지도 않았던 신념, 자신감 울어서일까? 오르막에 잔뜩 숨이차 내 감정은 새벽 3시처럼 내리막 이러면 안 돼? 걍 해도 돼 죽기야 하겠어? 난 살 건데 가사만 써놓고 우느라 녹음도 못 했던 노래를 이제야 부르고 있네 죽기로 했던 내가 눈 떠보니 반오십이래 열심히 살아도 떳떳하지도 못한 건 뭐 가난을 팔아서? no 동화를 쓰면서 꿈꾼 것이 나를 더 작게 해 나도 웃으면서 내 노래를 어디든 자랑하고 싶은데 내가 살아있는 게 죄라고 느낀 밤과 거룩했던 그날 새벽 향만 난 차라리 죽기를 바랐어 살기만 해도 내 존재가 혐오인 세상이라서 잘하는 장기는 자책에 자해에 자습에 자숙에 전부 다 '자'네 그때 내 별명은 아마도 자벌레 삐딱한 언짢은 사고의 피터 팬 보라색 하늘에 소원을 빌었네 내일의 나에게 간절히 이렇게 내일의 나야 난 지금 죽을 것만 같아 어제도 그저께도 아팠단 말이야 내가 더 바뀌어야 네가 웃는 거야? 미안해 조금만 더 잠들어 줄래? 어제의 나야 난 지금 죽을 것만 같아 내일도 모레는 더 아플 것 같아 네가 더 바뀌어야 내가 웃는 걸까? 미안해 남 탓 아닌 내 탓 중이네 오늘의 나야 난 지금 뭘 하고 싶은 거야? 아까도 이따가도 고민할 거야? 지금 내가 뛰어야 내일이 달라져? 그럼 내일의 나야 살아만 줄래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서로 다른 방에서 울던 나랑 우리 엄마 내가 살아있는 게 죄라고 느낀 밤 애초에 있지도 않았던 신념, 자신감 울어서일까? 오르막에 잔뜩 숨이차 내 감정은 새벽 3시처럼 내리막 이러면 안 돼? 걍 해도 돼 죽기야 하겠어? 난 살 건데 이 노래는 두 번째로 세상에서 날 울린 노래 첫 번째는 기억도 안 나 근데 이 맘은 오랜만이야 거룩한 시간이 왔고 누가 들을까 봐 숨을 죽여 울고 있는 자색 밤이야 그냥 죽는 게 낫다고 느낀 하얀 맘이야 이 문장만 읽을 때면 눈물에 난 익사야 많이 식상한 표현이라서 미안해 근데 눈물에 익사 말곤 내 기분을 표현할 수가 없어 한 9001번째 밤이었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 밤 어차피 죽기로 한 거라면 모든 걸 걸어서라도 나 살아볼게 사랑하는 걸 지키지 못해 발버둥 쳐도 나 살아볼게 더 사랑받을 준비해볼게 자신감 OK 노래는 어때? 아직 부족해 많이 낯선 아침 그리고 낮이 갑자기 바뀌긴 많이 아쉬워 아직 아침 직전인 밤인가 봐 어제의 나야 넌 지금 죽을 것만 같아? 엊그제 그저께도 아팠던 거야? 네가 더 바뀌어야 내가 웃는 거라도 괜찮아 그대로 살아만 줄래? 내일의 나야 넌 아직도 아프고 있니? 난 그저 사는 것도 버겁고 아파 내가 더 바뀌어야 네가 웃는 건 알아 진짜 미안해 조금만 참아 줄래?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서로 다른 방에서 울던 나랑 우리 엄마 내가 살아있는 게 죄라고 느낀 밤 애초에 있지도 않았던 신념, 자신감 울어서일까? 오르막에 잔뜩 숨이차 내 감정은 새벽 3시처럼 내리막 이러면 안 돼? 걍 해도 돼 죽기야 하겠어? 난 살 건데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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