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사나이눈물
조항조0012
작곡이동훈
작사김병걸
TJ9373
곡 소개
'지금 가지 않으면 못 갈 것 같아'라는 한마디로 이별의 시각이 정해집니다. 화자는 '여기까지가 우리 전부였다면 더 이상은 욕심이겠지'라며 관계의 끝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아쉬움만 남긴 채 새벽길을 떠납니다. 떠나는 자의 체념이 첫 소절부터 무겁게 깔립니다.
이 곡의 정조는 제목 그대로 '사나이 눈물'에 응축됩니다.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소리 내어 울지 못하고, 까만 숯덩이 가슴 안고 삼켜버린' 눈물이라는 구절은, 슬픔을 드러내지 못하고 안으로만 태우는 한국적 남성상의 정서를 정면으로 그립니다. 까맣게 타버린 숯덩이라는 비유가 억눌린 통증을 한층 또렷하게 만듭니다.
흘린 눈물 속에 사랑을 묻으면 못다 부른 슬픈 노래도 바람으로 흩어지리라는 후반부는, 이별을 풍경 속으로 흘려보내려는 마지막 안간힘입니다. 아침이 오면 너무 초라해 이대로 떠난다는 끝맺음이 새벽이라는 시간대와 맞물려 쓸쓸함을 완성합니다.
조항조가 2000년 발표한 이 곡은 김병걸 작사, 이동훈 작곡의 정통 트로트로,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끝내 무너지는 중년 남성의 이별 정서를 대표하는 노래로 자리 잡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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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가지 않으면 못 갈것 같아 아쉬움만 두고 떠나야겠지 여기까지가 우리 전부 였다면 더이상은 욕심이겠지 피할수 없는 운명 앞에 소리내어 울지 못하고 까만 숯덩이 가슴안고 삼켜버린 사나이 눈물 이별할 새벽 너무 두려워 이대로 떠납니다 돌아서서 흘린 내눈물 속에 우리들의 사랑 묻어버리면 못다부른 나의 슬픈 노래도 바람으로 흩어 지겠지 피할수 없는 운명 앞에 소리내어 울지 못하고 까만 숯덩이 가슴 안고 삼켜버린 사나이눈물 아침이 오면 너무 초라해 이대로 떠납니다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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