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챤미나
ちゃんみな
J-POP6곡
챤미나는 자기 이야기를 1인칭으로 밀어붙이는 일본의 여성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가사는 본인이 씁니다. 1998년 한국에서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도쿄 네리마에서 자랐고, 일본어와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쓰는 조건이 그대로 소리가 됐습니다.
한 곡 안에서 랩과 노래가 자리를 바꿉니다. 벌스를 랩으로 몰아붙이다가 후렴에서 멜로디를 길게 늘여 부르는 구성이 많고, 일본어 위에 한국어와 영어 구절이 수시로 끼어듭니다. 트랙은 힙합과 R&B를 바탕에 두지만 발라드에 가까운 곡까지 폭이 넓어서, 목소리도 세게 뱉는 톤과 가늘게 붙이는 톤을 곡마다 갈아 씁니다.
가사가 겨누는 곳은 대체로 여자에게 씌워지는 기준입니다. 「美人」은 미의 감정인이 여자를 심사한다는 설정을 뮤직비디오에 그대로 옮겼고, 「B級」은 나 말고는 다 B급이라는 문장을 앞세웁니다. 자기를 깎지 않는 화자가 곡을 건너뛰며 이어집니다.
세 살부터 발레와 피아노를 배우며 클래식만 듣던 아이였는데, 초등학교 2학년 때 방에서 본 빅뱅의 뮤직비디오에 충격을 받고 방향을 틀었습니다. 피아노와 발레를 그만두고 힙합 댄스를 배웠고, 고등학교 1학년에 처음 랩 가사를 썼습니다. 2016년 배포한 「未成年」이 출발선이었습니다. 「美人」과 「SAD SONG」, 「B級」이 지금의 얼굴이고, 자신이 만든 오디션에서 뽑은 걸그룹을 프로듀서로 이끌면서 2025년 NHK 홍백가합전에 처음 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