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카모토 마아야
坂本真綾
성우이면서 가수인데, 노래는 배역 이름이 아니라 언제나 본인 이름으로 부릅니다. 여덟 살에 아동 극단에 들어가 외국 영화 더빙으로 일을 시작했고, 1996년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히로인 간자키 히토미를 맡으며 알려졌습니다. 노래도 그 작품에서 시작됐습니다. 스가노 요코가 작사가 이와사토 유호에게 「이마이 미키 같은 목소리를 가진 여고생이 있는데 프로듀스해 보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이 계기였고, 두 사람이 함께 프로듀스한 데뷔 싱글 「약속은 필요없어」가 그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이었습니다.
스가노가 그를 소개한 말 그대로, 성량으로 밀어붙이는 목소리가 아니라 말에 가까운 결로 놓는 목소리입니다. 데뷔부터 2003년까지는 스가노 요코가 작곡과 편곡, 프로듀스를 도맡았고 2005년부터는 공동으로, 2013년부터는 본인이 프로듀스합니다. 라이브는 곡을 준 사람들이 그대로 밴드마스터로 붙는 밴드 편성으로 도는데, 스가노 요코와 고노 신, 기타가와 가쓰토시가 그 자리를 맡아 왔습니다.
가사는 직접 쓰기도 하고 이와사토 유호와 이치쿠라 히로시에게 받기도 하며, 영어 가사는 팀 젠슨과 troy가 씁니다. 눈에 띄는 것은 2008년 이후로 캐릭터 이름을 내건 노래를 한 곡도 부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가 목소리를 맡은 작품에서 캐릭터송이 나올 때 그가 연기한 배역만 곡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래는 배역이 아니라 자기 이름으로 한다는 선을 오래 지켜 온 셈입니다.
대표곡은 데뷔곡 「약속은 필요없어」와 「카드캡터 사쿠라」의 「플라티나」, 「마크로스 F」의 「트라이앵글러」입니다. 「플라티나」는 헤이세이 애니송 대상에서 1989년부터 1999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성우송상에 뽑혔습니다. 2003년부터 6년간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에포닌을 맡는 등 무대 배우로도 꾸준히 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