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츠카와 시이나
夏川椎菜
나츠카와 시이나는 성우이면서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는 인물입니다. 2011년 뮤직레인 슈퍼 성우 오디션에 아마미야 소라, 아사쿠라 모모와 함께 합격해 이듬해 성우로 데뷔했고, 세 사람이 꾸린 유닛 TrySail의 멤버이기도 합니다. 다만 자기 이름으로 내는 솔로 곡은 성우 아티스트에게 흔히 기대되는 밝고 상냥한 결과는 꽤 다른 자리에 서 있습니다.
솔로 쪽 곡은 감정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내놓는 쪽에 가깝습니다. 2020년 싱글 「アンチテーゼ」는 보컬로이드 씬 출신 すりぃ가 작사와 작곡, 편곡을 모두 맡았고, 2022년 2집 「コンポジット」는 아예 희로애락을 주제로 삼아 「アンチテーゼ」와 「RUNNY NOSE」를 노여움 자리에 놓고 나머지 감정을 채우는 방식으로 짰습니다. 유니슨 스퀘어 가든의 타부치 토모야가 쓴 「ハレノバテイクオーバー」처럼 밴드 쪽 작가를 자주 부르고, 수록곡 선정과 편곡도 생밴드 투어에서 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겪은 뒤 정했습니다.
가사는 상당 부분을 직접 씁니다. 1집 「ログライン」에서 「ステテクレバー」와 「チアミーチアユー」, 「ファーストプロット」 세 곡의 작사를 처음 맡은 뒤로 계속 이어 왔고, 소설을 쓰고 사진집을 기획하고 유튜브 채널을 직접 굴린 이력도 있습니다. 어릴 때 배우는 것마다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어 다 그만두었고 사무소 오디션에 붙고 나서야 그 열등감에서 벗어났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0에서 1을 만드는 일 자체를 좋아한다는 본인의 말과 함께 솔로 활동의 배경을 이룹니다. 성우 쪽에서는 「고백실행위원회」 시리즈의 mona처럼 캐릭터 이름으로 부르는 노래도 따로 쌓아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