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츠 하루카
戸松遥
혼자 쓰는 이름과 넷이 함께 쓰는 이름을 나란히 굴려 온 가수입니다. 중학교 3학년 무렵 연기에 흥미가 생겼고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 나오고 싶다는 마음이 겹쳐 오디션을 봤는데, 소속사가 연 성우 선발에 붙어 열일곱에 애니메이션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듬해 드라마 주제가로 솔로 가수 데뷔를 했고, 그 다음 해에는 같은 사무소의 동료 셋과 스피어라는 4인조를 꾸렸습니다. 이후로 유닛과 솔로 어느 한쪽을 정리하지 않고 둘 다 이어 왔습니다.
소리의 특징은 한 가지 색으로 굳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본인도 곡에 따라 목소리가 달라지는 편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말이 쉼 없이 쏟아지는 빠른 곡과 목을 열고 곧게 내지르는 질주형 록이 같은 목록 안에 나란히 놓입니다. 가장 텐션이 올라가는 곡으로 꼽은 노래를 녹음할 때는 꾸미지 않은 상태에 가깝게 불렀다고 밝혔습니다. 좋아하는 음악가로는 사잔 올스타즈와 아베 마오를 꼽고, 본인도 베이스를 다룰 줄 압니다.
가사는 앞을 보자는 쪽입니다. 싫은 일이 있어도 굴하지 말자는 문장이 후렴에 놓이고, 망설이는 마음을 길게 늘어놓기보다 결론을 먼저 던지는 곡이 많습니다. 자신이 목소리를 맡은 인물이 나오는 같은 작품의 주제가를 10년 넘게 이어 부른 것도 이 사람만의 흐름이라, 한 시리즈를 따라가면 소리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가 그대로 보입니다.
대표곡은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형식을 그대로 제목에 올린 「Q&A リサイタル!」입니다. 유니슨 스퀘어 가든의 다부치 도모야가 가사와 곡을 썼고, 뒷날 성우가 부른 노래 부문에 뽑혔습니다. 그 밖에 씩씩하게 내달리는 「courage」와 잔잔하게 시작해 크게 부푸는 「ユメセカイ」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