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nson Boone
2002년생입니다. 워싱턴주의 작은 도시에서 다이빙과 테니스 선수로 학교를 다녔고, 노래는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가 밴드 대항전에 피아노를 쳐 달라고 부탁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상위권에 들자마자 스스로 그만두고 나와, 틱톡에 자기 노래 조각을 올리며 시작했습니다.
소리의 뼈대는 단순하고 일관됩니다.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로 아주 조용하게 절을 열고, 후렴에서 드럼과 일그러진 기타를 한꺼번에 쏟아부으며 음역을 통째로 위로 밀어 올립니다. 가장 유명한 곡은 잠이 오지 않던 밤 거실에 놓아 둔 피아노 앞에서 만든 조용한 도입부와, 그다음 날 밤에 따로 만든 거대한 후렴을 붙여 놓은 것입니다. 서로 상관없는 두 조각인 줄 알았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목소리는 높은 테너이고 가장 높은 자리에서는 가성으로 얇게 떠오릅니다. 이 낙차와 무대에서 아무렇지 않게 넘는 공중제비 때문에 프레디 머큐리와 자주 비교되는데, 본인은 칭찬으로 받아들이되 자기는 자기일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첫 싱글에서는 드럼과 기타와 피아노를 혼자 다 치고 표지까지 직접 디자인했습니다. 가사는 크게 벌리지 않습니다. 지금 손에 쥔 것을 잃을까 두렵다는 마음,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에게 건네는 말, 어머니에게 하는 고백처럼 사적인 자리에 머뭅니다. 편성은 거대한데 이야기는 작은 이 낙차가 그의 곡을 알아보게 만드는 지점입니다.
대표곡은 「Beautiful Things」입니다. 그 밖에 이름을 알린 첫 곡 「Ghost Town」과, 아흔여섯에 세상을 떠난 증조할머니를 두고 쓴 「In The Stars」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