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문서답
LUCY002
작곡조원상,최영훈,박..
작사조원상,최상엽
KY23200
곡 소개
도시의 야경 불빛 위에 두 사람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조심스레 물어봐도 상대는 대답 없이 표정만 짓고, 얼굴을 붉히며 어쩔 줄 몰라 합니다. LUCY의 「동문서답」은 그 어색하고 설레는 한 장면에서 출발합니다.
제목 그대로, 화자가 던진 물음에 상대는 자꾸 딴 대답을 돌려줍니다. 내가 한 말을 제자리를 도는 회전목마처럼 돌리고 다른 말을 하는 상대 앞에서, 화자는 답답해하면서도 그 서툰 반응마저 예쁘게 바라봅니다.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라 상대의 입으로 직접 듣고 싶어서, 언젠가 네 마음이 나를 향할 때 말해도 된다며 재촉을 거둡니다.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고 싶다는 솔직한 욕심과, 그래도 변하지 않을 테니 기다리겠다는 다짐이 곡의 두 축입니다. 상대가 감춘 마음을 알 것 같으면서도 말이 없으면 도무지 알 수 없다는 초조함이 그 사이에서 오갑니다.
LUCY는 2019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4인조 밴드로, 바이올린을 밴드 사운드 한가운데 녹여 서정과 폭발력을 함께 내는 결이 특징입니다. 「동문서답」은 첫 단독 콘서트 무대에서 먼저 공개된 뒤 2021년 여름 음원으로 발매됐고, 풋풋한 밴드 팝의 결을 그대로 담아낸 곡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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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물어봐도 대답 없는 너 표정만 봐도 시간이 더 필요한 건지 도시의 야경 빛 위에 너와 나 그렇게 얼굴을 붉히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마저 예쁜걸 나도 나름 용기를 내서 다가간 거라고 제자릴 도는 저 회전목마처럼 너는 또다시 내가 한 말을 돌리고 다른 말을 하잖아 어쩌면 네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만 듣고 싶나 봐 너 입으로 듣고 싶어서 언젠가 너의 마음이 날 향할 때 말해도 돼 점점 커져가는 우리 마음만 그대로라면 욕심인가 봐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고 싶어 너 맘을 알려줘 그렇게 얼굴을 붉히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마저 예쁜걸 나도 나름 용기를 내서 다가간 거라고 제자릴 도는 저 회전목마처럼 너는 또다시 내가 한 말을 돌리고 다른 말을 하잖아 너의 숨긴 마음 알아 알아도 말이 없으면 난 도저히 알 수가 없는걸 널 향한 나의 마음 반의반이라도 나와 같을까 어쩌면 내 맘보다 너의 맘이 더 클지 몰라 난 기다릴게 내 마음은 변하지 않아 언젠가 너의 마음이 날 향할 때 말해도 돼 점점 커져가는 우리 마음만 그대로라면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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