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너는 내 세상이었어
볼빨간 사춘기0019
작곡안지영,바닐라맨
작사안지영
KY23343
곡 소개
작별이 코앞에 온 걸 알면서도 '오늘만 같이 있게 해 줘'라고 매달리는 화자의 목소리로 곡이 열립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이 누구보다 싫다고, 한 번만 안아 달라고 부탁하는 첫 장면부터 이 곡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의 자리에 서 있습니다.
제목인 '너는 내 세상이었어'는 곡 전체를 떠받치는 한 줄입니다. 상대를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 그 자체로 두었기에, 그 세상이 무너지는 일은 곧 살아갈 방법을 잃는 일이 됩니다. '그 세상이 무너지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어'라는 물음에는 답이 없고, 화자는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사라져 가는 걸 보며 한참을 울고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후반부에서 풍경은 더 구체적으로 가라앉습니다. 웃어 주던 눈빛이 '회색빛으로 칠해져' 눈앞이 흐려지고, 함께 걷던 길 위의 추억이 한순간 흩어집니다. 그러면서도 곡은 '널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라는 한 줄로 닫히며, 이별을 말하면서도 끝내 놓지 못하는 마음을 그대로 남겨 둡니다.
볼빨간사춘기는 2020년 우지윤이 팀을 떠난 뒤 안지영의 1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 온 프로젝트입니다. '너는 내 세상이었어'(2021)는 건강 문제로 한동안 활동을 멈췄던 안지영이 약 1년 만에 내놓은 곡으로, 발매 직후 멜론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며 감성 발라드로 복귀를 알렸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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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같이 있게 해 줘 마지막이란 게 누구보다 싫은 걸 알잖아 한 번만 나를 꼭 안아줘 그러면 너도 다시 따뜻해 질까 네 계절을 다 사랑하는 건 쉽지 않았지만 우리가 그려온 시간들은 내겐 전부였어 너는 내 세상이었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세상이 무너지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어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사라져가는 걸 보면서 나는 한참을 울고 있었던 것만 같아 참 오래도 널 만나 왔는데 우리의 시간은 언제부터 멈춰져있는지 사랑한단 그 흔한 말조차도 아직도 너에겐 어려운 일일까 네 계절을 다 사랑하는 건 쉽지 않았지만 우리가 그려온 시간들은 내겐 전부였어 너는 내 세상이었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세상이 무너지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어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사라져가는 걸 보면서 나는 한참을 울고 있었던 것만 같아 아름답던 밤 하늘이 내게 웃어 주었던 네 눈빛이 회색빛으로 칠해져 눈앞이 자꾸 흐려져 뒤돌아 걸어가는 그 길에 아득했던 우리 추억이 한순간 사라져 다 흩어져 너는 내 세상이었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세상이 무너지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어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사라져가는 걸 보면서 나는 한참을 울고 있었던 것만 같아 널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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