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하춘화0015
작곡이호섭
작사하춘화
KY27229
곡 소개
비 내리는 마산항을 다시 찾은 한 사람의 발걸음으로 곡이 열립니다. '그리워서 찾아온 고향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돝섬으로 나를 데려다 줘 그 님을 만나야 한다' — 떠난 사람을 찾아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그를 만날 길은 비에 젖은 항구의 풍경 속으로 흩어집니다.
이 노래의 힘은 마산이라는 장소를 또렷한 지명으로 불러낸다는 데 있습니다. 돝섬, 무학산, 용마산, 가포, 만날재까지 — 실제 마산의 지명들이 가사 곳곳에 박히며, 그리움이 막연한 감정이 아니라 한 도시의 구체적인 풍경 위에 내려앉습니다. '무학산아 너는 알겠지 용마산아 너도 알겠지'라며 산에게 묻는 화자의 목소리에, 어디서도 답을 얻지 못한 사람의 막막함이 배어 있습니다.
후회는 한 구절에 응축됩니다. '사랑 사랑 한다고 말이나 하지 말지' —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지 않았더라면 이토록 사무치지 않았을 것이라는 뒤늦은 한탄이, 추억을 맴도는 갈매기의 이미지와 겹쳐 곡의 정서를 한층 짙게 만듭니다. 끝내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를 거듭 부르며, 비는 그치지 않고 그리움도 끝나지 않습니다.
하춘화는 오랜 세월 무대를 지켜 온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로, 방송 무대에서 이 곡을 꾸준히 선보여 왔습니다. 고향과 잃은 사랑을 한데 묶어 노래하는 가사가, 항구 도시 마산을 상징하는 노래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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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서 찾아온 고향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돝섬으로 나를 데려다 줘 그 님을 만나야 한다 사랑 사랑 한다고 말이나 하지 말지 추억이 맴도는 갈매기만 맴도는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무학산아 너는 알겠지 용마산아 너도 알겠지 내 목숨처럼 사랑한 사람 그 님은 지금 어디에 사랑 사랑 한다고 말이나 하지 말지 가포에 있을까 만날재에 있을까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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