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깟 팔자
진성곡 소개
'비바람 안고 피어난 거친 인생아' — 곱게 자란 봄날의 삶이 아니라, 모진 비바람 속에서 피어난 억센 인생을 향해 건네는 위로이자 다짐입니다. 팔자 탓을 하기보다 '팔자인 걸 어쩌누'라며 받아들이고 다시 일어서는 뚝심이 곡을 밀고 나갑니다.
곡은 남과 나를 견주지 말라고 다독입니다. '꽃향기 물고 태어난 봄날 인생을 부러워 마라 다 같은 한세상' — 어떤 처지로 태어났든 한세상 살다 가는 건 매한가지라는 것입니다. '울창한 가지 비바람에 뿌리 뽑히고 고목나무 꽃피듯'이라는 대목은, 뽑히고 스러지는 자리에서도 기어이 꽃을 피워 내는 생명력을 그려 냅니다.
노래의 매듭은 '그깟 팔자 무슨 소용 있단 말이냐 이름 세 자 걸고서 가는 길은 너의 몫이다'입니다. 정해진 팔자에 주저앉지 말고 제 이름을 걸고 제 길을 개척하라는, 곡 전체를 관통하는 선언입니다.
이 노래의 무게는 부르는 사람의 삶과 겹칩니다. 진성은 세 살에 어머니와 헤어지고 어린 나이에 홀로 남겨져 배고픔 속에 노래로 허기를 달랬던, 굴곡진 시절을 통과한 가수입니다. 오랜 무명을 거쳐 '안동역에서', '보릿고개'로 뒤늦게 사랑받은 그이기에, '거친 인생아'라는 부름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삶에서 길어 올린 목소리로 들립니다.
투병까지 이겨 낸 그의 이력이 얹히면서, '가는 길은 너의 몫이다'라는 한 줄은 값싼 위로가 아니라 직접 걸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 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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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라라라 그깟 팔자! 가는 길은 너의 몫이다) 비바람 안고 피어난 거친 인생아 팔자인걸 어쩌누 꽃향기 물고 태어난 봄날 인생을 부러워마라 다 같은 한세상 (짜라짜라라라라 한세상) (우~) 울창한 가지 비바람에 (우~우~) 뿌리 뽑히고 고목나무 꽃피듯 그깟 팔자 무슨 소용 있단 말이냐 이름 세자 걸고서 (하~) 가는 길은 너의 몫이다 (가는 길이 너의 몫이다) 비바람 안고 피어난 거친 인생아 팔자인걸 어쩌누 꽃향기 물고 태어난 봄날 인생을 부러워마라 다 같은 한세상 (짜라짜라라라라 한세상) (우~) 울창한 가지 비바람에 (우~우~) 뿌리 뽑히고 고목나무 꽃피듯 그깟 팔자 무슨 소용 있단 말이냐 이름 세자 걸고서 (하~) 가는 길은 너의 몫이다 (우~) 울창한 가지 비바람에 (우~우~) 뿌리 뽑히고 고목나무 꽃피듯 그깟 팔자 무슨 소용 있단 말이냐 이름 세자 걸고서 (하~) 가는 길은 너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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