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번지 없는 주막
백년설1023
작곡이재호
작사추미림
KY405
곡 소개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던 밤의 애절함,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 앉아 따르던 이별주, 귀밑머리 쓰다듬으며 했던 맹세를 못 믿겠다며 우는 사람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이 흐릅니다. 능수버들 흩날리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묻는 화자의 목소리에는 기약 없는 이별의 한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이 곡은 1940년 발표된 백년설의 노래로, 처녀림이 가사를 쓰고 이재호가 곡을 붙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음반 사전검열 제도의 틀 속에서 만들어진 곡으로, '번지 없는 주막'은 나라를 잃은 당시 조국을 비유한 표현으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이별 노래지만, 그 밑에 식민지 시대의 설움이 깔려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유행가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백년설은 태평레코드 소속으로 활동하며 이 곡과 '나그네 설움', '대지의 항구'를 잇따라 히트시켰고, 이 세 곡은 그의 3대 히트곡으로 꼽힙니다.
'번지 없는 주막'은 한국 옛 가요를 대표하는 곡으로 손꼽히며, 이후 주현미 등 여러 후배 가수가 리메이크하며 세대를 넘어 불려 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0
번지없는 주막 - 백년설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던 그 밤이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간주중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 앉아서 따르던 이별주는 불같은 정이었소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짱짱이3개월 전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