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픔의 방문자
悲しみの訪問者
계은숙桂銀淑
곡 소개
한국에서 건너와 일본 엔카계의 정상에 오른 계은숙(桂銀淑)이 1991년 발표한 곡입니다. 작곡가 하마 케이스케에게 발탁돼 일본에 온 그는 1988년부터 1994년까지 'NHK 홍백가합전'에 7년 연속 출연했는데, 이는 한국인 가수 최장 기록이며 '悲しみの訪問者'는 바로 그 홍백 무대에 오른 대표 히트곡입니다. 오리콘 톱100에 27주간 머무는 롱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가사는 헤어지기로 마음먹고도 그러지 못하는 여자의 밤을 그립니다. '夜更けの電話で 男を許してしまう'—야심한 밤 전화 한 통에 그 사람을 또 용서해 버리고, 이별을 정한 마음과는 정반대로 다시 끌어안습니다. 갈 곳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잠든 그 순간만은 같은 꿈을 꾸리라 믿습니다.
곡을 관통하는 한 줄은 후렴 끝에 매번 놓이는 '涙が好きだから'—눈물이 좋으니까, 입니다. 불행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불행이 아니라 인생이라고 스스로를 타이르며, 슬픔마저 사랑의 증거로 끌어안는 자기 최면이 곡 전체를 물들입니다. 'それでも愛だと それでも幸福だと 胸の中で いいきかせてる'라는 구절이 그 심정을 요약합니다.
이 곡은 데뷔곡부터 8작 연속 하마 케이스케가 곡을 맡던 흐름에서 벗어나, 아라키 토요히사(荒木とよひさ) 작사·미키 타카시(三木たかし) 작곡으로 처음 다른 작가진과 손잡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일본 가요·엔카의 명작을 다수 남긴 콤비로, 계은숙의 또렷하고 애절한 창법 위에 정통 엔카의 슬픔을 얹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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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更けの電話で 男(あなた)を許してしまう 別れを決めてる 心の また裏腹で 抱き合う それだけの 淋しいそんなふたり この世の どこへも行けなくて そばで眠る そのときだけは きっと同じ夢を見て 長い夜の どこかの果てで 溶けてしまえたなら それでも愛だと それでも幸福(しあわせ)だと 胸の中で いいきかせてる 涙が好きだから 哀しい靴音 想い出近づくたびに 「最後にするよ」と 自分にまた あまえてる 昨日を投げすてて 自由になってみても あしたを探せは しないのに 指でふれる そのときだけは 痛いくらい恋しくて 寒い夜は 心が痩せて 悲しい顔になる それでも愛だと それでも人生だと 不幸なんて 思いはしない 涙が好きだから それでも愛だと それでも幸福だと 胸の中で いいきかせてる 涙が好きだから 涙が好きだ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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