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 revoir
au revoir
마리스 미제르MALICE MIZER
곡 소개
늘 두 사람 몫의 발소리가 울리던 길에, 이제 한 사람의 발소리만 남았습니다. 잎이 다 떨어진 가로수와 '커진 보폭'이 그 빈자리를 조용히 일러 줍니다. 제목 'au revoir'는 프랑스어로 '안녕',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는 작별 인사입니다.
그러나 이 작별엔 재회의 확신이 없습니다. 창가에 기대 있던 익숙한 모습이 기우는 햇살에 비쳤다 사라지고, 화자는 넘치는 그리움에 'せめて夢が覚めるまで…'(적어도 꿈에서 깰 때까지만은)이라 읊조립니다. 후렴에서 거듭되는 'あなたを抱きしめ眠りたい'(너를 안고 잠들고 싶어)는, 처음 만났던 그 무렵의 두 사람으로 돌아가려는 불가능한 소망입니다. 떠난 모습이 더는 보이지 않아도 꿈속에서만은 같은 말을 되뇌겠다는 다짐이 곡을 끝까지 적십니다.
부른 이는 비주얼계 밴드 MALICE MIZER입니다. 마나와 코지가 결성한 이 밴드는 화려한 의상과 연극적 무대로 일본 비주얼계를 상징했습니다. 이 곡은 Gackt가 보컬이던 시절의 노래로, Gackt가 가사를, 기타리스트 마나가 곡을 썼습니다.
프랑스 바로크풍의 분위기를 의도한 이 곡은 바이올린과 살롱풍 피아노 선율이 우아한 비애를 자아냅니다. 1997년 발매된 네 번째 싱글로, 오리콘 싱글 차트 10위에 올라 11만 장 이상이 팔리며 밴드의 첫 톱10 진입을 이뤘습니다. 작별 인사를 제목에 건 노래가, 끝내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을 이토록 아름답게 붙잡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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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つも二人分の響く足音が続いてた道で 枯れ果ててしまった街路樹達が 大きくなった歩幅を気付かせた 肩にすれ違う小さな落ち葉がまた空に戻って そんな吹き荒ぶ風さえも今はなぜか愛しくて そっと微笑んでいた 窓辺にもたれる見なれた姿が 陰る陽射しに映し出されて消える あふれる想いにつぶやいた言葉は 「せめて夢が覚めるまで…」 もっと あなたを抱きしめ眠りたい 優しい記憶に変わった今でさえも この腕で抱きしめ眠りたい 出会った頃の二人のように 窓辺にもたれてざわめく並木に そっとつぶやく同じ言葉をもう一度… あの時の姿が見えなくなっても せめて夢の中だけは もっと あなたを抱きしめ眠りたい 優しい記憶に変わった今でさえも この腕で抱きしめ眠りたい 出会った頃のあの日のままの 二人のように あなたを抱きしめ眠りたい この腕で抱きしめ眠りたい あなたを抱きしめ眠りたい この腕で抱きしめ眠り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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