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in ("말의 정원"ED)
Rain ("言の葉の庭"ED)
하타 모토히로秦基博
곡 소개
퍼붓는 비에도 흠뻑 젖어도 상관없다는 말이 후렴마다 되풀이됩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사라져 가는 사람, 한산한 역을 조금 달리는 사람, 작은 우산조차 쓰지 않는 사람이 차례로 지나가고 화자는 그 뒷모습에 대고 「行かないで」를 두 번씩 붙입니다. 붙잡는 말이 두 번 반복되는 동안에도 상대는 이미 멀어지고 있습니다.
원곡은 오에 센리가 1988년 앨범 『1234』에 수록한 곡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25년 가까이 지난 이 곡을 『언어의 정원』 엔딩 테마로 고르고 하타 모토히로에게 커버를 청했고, 하타의 버전은 2013년 5월 29일 싱글 『言ノ葉』에 함께 실렸습니다. 표제곡 「言ノ葉」가 영화 이미지송, 「Rain」이 엔딩 테마라는 분담이었습니다. 싱글은 오리콘 주간 11위, 「Rain」은 빌보드 재팬 핫100 주간 64위에 올랐습니다.
영화는 2013년 5월 31일 공개된 46분짜리 중편으로, 구두 장인을 꿈꾸는 고교 1학년 타카오와 스물일곱 살 유키노가 비 오는 날 신주쿠 교엔의 같은 벤치에서만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화면의 약 8할이 비 장면이고, 만요슈 권11의 단가 「鳴る神の少し響みてさし曇り雨も降らぬか君を留めむ」와 그 답가가 작품의 축으로 인용됩니다. 감독은 사랑이라는 글자보다 오래된 「孤悲」의 이야기라는 문구를 카피로 내걸었습니다.
가사의 화자는 자기 잘못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言葉にできず凍えたままで 人前ではやさしく生きていた」라고 스스로를 진단하고, 「きみじゃない 悪いのは自分の激しさをかくせないぼくのほうさ」라며 책임을 상대 쪽으로 넘기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끝에 남는 문장은 체념이 아닙니다. 「今日だけが明日に続いてる こんなふうに きみとは終われない」, 오늘이 내일로 이어지고 있으니 이런 식으로는 끝낼 수 없다는 말이 젖은 채로 놓입니다. 비 오는 날에만 만나는 두 사람의 이야기 뒤에 이 곡이 붙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타 모토히로는 1980년 미야자키현 니치난시에서 태어나 요코하마에서 자랐고 2006년 11월 「シンクロ」로 메이저 데뷔했습니다. 「鋼と硝子でできた声」라 불리는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밀고 나가는 창법이 그의 표식이며, 이 곡은 그가 처음 맡은 애니메이션 영화 주제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듬해 『STAND BY ME 도라에몽』의 「ひまわりの約束」이 크게 히트하면서 영화의 마지막에 흐르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라는 인상이 굳어졌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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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葉にできず凍えたままで 人前ではやさしく生きていた しわよせで こんなふうに雑に 雨の夜にきみを抱きしめてた 道路わきのビラと壊れた常夜燈 街角ではそう だれもが急いでた きみじゃない 悪いのは自分の激しさを かくせないぼくのほうさ Lady きみは雨にけむる すいた駅を少し走った どしゃぶりでもかまわないと ずぶぬれでもかまわないと しぶきあげるきみが消えてく 路地裏では朝が早いから 今のうちにきみをつかまえ 行かないで 行かないで そう言うよ 別々に暮らす 泣きだしそうな空を にぎりしめる強さは今はもうない 変わらずいる心のすみだけで傷つくような きみならもういらない Lady きみは雨にぬれて ぼくの眼を少し見ていた どしゃぶりでもかまわないと ずぶぬれでもかまわないと 口笛ふくぼくがついてく ずいぶんきみを知りすぎたのに 初めて争った夜のように 行かないで 行かないで そう言うよ 肩が乾いたシャツ改札を出る頃 きみの町じゃもう雨は小降りになる 今日だけが明日に続いてる こんなふうに きみとは終われない Lady きみは今もこうして 小さめの傘もささずに どしゃぶりでもかまわないと ずぶぬれでもかまわないと しぶきあげるきみが消えてく 路地裏では朝が早いから 今のうちにきみをつかまえ 行かないで 行かないで そう言うよ どしゃぶりでもかまわないと ずぶぬれでもかまわないと 口笛ふくぼくがついてく ずいぶんきみを知りすぎたのに 初めて争った夜のように 行かないで 行かないで そう言う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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