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계절에 흔들리며
四季折々に揺蕩いて
애프터 더 레인After the Rain
곡 소개
제목 '四季折々に揺蕩いて'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속에서 일렁이며'라는 뜻으로, 한 해를 도는 네 계절이 그대로 한 사랑의 시작과 끝을 담는 그릇이 됩니다. '水上から 花は道も狭に 木漏れ日が足を止めたら 其処でお別れ'라는 봄의 풍경에서 노래는 이미 이별을 예고하며 문을 엽니다.
곡의 짜임은 사계의 행진 그 자체입니다. '夜桜よ舞え 踊れ'의 봄밤 벚꽃에서 시작해 시원한 바람과 땀에 젖은 머리칼의 여름, '秋雨よ舞え 踊れ'의 가을비, '風花よ舞え 踊れ'의 겨울눈으로 이어지며, 각 계절마다 '舞え 踊れ'라는 같은 호명이 반복됩니다. 머물고 싶은 마음과 흘러갈 수밖에 없는 시간이 그 후렴 안에서 함께 춤춥니다.
'間違っても 君は恋しちゃいけないよ'라며 처음엔 사랑을 금했던 화자가, 끝에 가서는 '間違ったな 君に恋してしまったな'라고 고백을 뒤집습니다. '春と黒髪 夏の浅瀬 秋色の頬'처럼 사계절의 그대를 모두 좋아했다는 마지막 구절은, 결국 'さよなら さよなら 季節の折々にて'라는 작별로 닫히며 탐미적인 슬픔을 남깁니다.
After the Rain은 니코니코 동화를 무대로 활동하던 そらる와 まふまふ가 2016년 결성한 듀오로, 이 곡은 まふまふ가 작사·작곡과 듀오 보컬을 맡았습니다. 일본 전통의 선율감과 정제된 일본어 표현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2018년 발매된 2집 'イザナワレトラベラー'의 타이틀 곡으로 수록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2위로 데뷔하며 초동 8만 장을 넘겨, 보컬로이드 문화에서 출발한 두 사람의 대중적 확장을 보여준 분기점이 되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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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上から 花は道も狭に 木漏れ日が足を止めたら 其処でお別れ 口に残る ずっと好きでした 恋い焦がれている時間など ボクにないのだ 間違っても 間違っても 「君は恋しちゃいけないよ」 バレないように耳打ちした あの日は遥かの空 夜桜よ舞え 踊れ 夢と歌詠鳥を乗せて 翌なき春まで行け たとえ君が忘れてしまっても 涼風よ舞え 踊れ 夏と汗ばむ君の髪が雲に隠れても ずっと見惚れたい 季節の折々にて あやすように 伽してくれた夜は 掬えども指の隙間を するり溶けていく 君に触れて 優しくされてから 待ち望んでいた季節が いたずらに過ぎる 間違ったな 間違ったな 「君に恋してしまったな」 甘いものはもういらないくらい 好きみたいです 秋雨よ舞え 踊れ 白帝と律の調べ 頬の下紅葉 雨催い 憂いを 傘で寄り添う理由に 風花よ舞え 踊れ 夜の静寂を連れて その手 左のぽっけに入れたら 寄り添おう 季節の折々にて 四季折々の風が 君を素敵に飾る 遠い夢のまた夢へ ボクを連れて行ってよ 春と黒髪 夏の浅瀬 秋色の頬 冬は寝起きの悪い君も ボクは ボクは どれも好きだったよ 山紫水明 染まる君と 百花繚乱の日々よ 記憶の彼方へ ずっと見惚れたい ずっと触りたい さよなら さよなら 季節の折々に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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