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수
春愁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
곡 소개
「大嫌いだ」를 네 번 이어 붙였다가 마지막에 「本当は大好きだ」로 뒤집는 자리가 이 곡의 심장입니다. 사람이 싫고 친구도 싫다고 연달아 말하지만 그 말이 향하는 곳은 결국 좋아한다는 고백이라, 미움 쪽 문장들이 전부 애정으로 가는 우회로가 됩니다.
제목 「春愁」는 봄철에 까닭 없이 밀려드는 시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오모리 모토키가 자신의 고교 졸업식 다음 날에 써 냈다고 알려져 있는데, 가사 안의 시간대도 정확히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早いものね」라고 마음이 속삭이자 「うん、早かった。」라고 순순히 수긍하는 도입은, 끝난 뒤에야 지나온 속도가 계산되는 감각을 붙잡습니다.
중간의 자기 점검은 유독 냉정합니다. 「憧れ」와 「理想」을 사람처럼 세워 놓고 가끔 다퉜지만 끝내 사이가 좋아지지 않았다고 적고, 푸름의 조각들이 눈앞을 오가는데도 「やっぱり摘み取ることは出来なかった」라며 아무것도 따내지 못했음을 인정합니다. 봄 풍경조차 미화되지 않습니다. 벚꽃은 흩날리지도 않고 그저 햇살에 비치고만 있었다는 문장은, 졸업식 다음 날이 얼마나 심심한 하루인지를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그럼에도 곡은 체념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明日が晴れるなら それでいいや」에서 출발한 조건들은 「あなたが笑うなら」를 거쳐 「あなたが生きてさえいれば」까지 낮아지고, 끝에 가서는 「わたしが生きてるなら それでいいや」로 자기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두 번째 후렴에서 오늘도 어제도 싫다고 늘어놓은 뒤에 「明日が大好きだ」가 붙는 변주도 같은 방향입니다. 미움의 목록을 다 꺼내 놓고 나서야 겨우 내일 쪽으로 몸을 돌리는 순서입니다.
이 곡은 2018년 2월 14일에 나온 Mrs. GREEN APPLE의 여섯 번째 싱글 『Love me, Love you』에 실린 3분짜리 발라드로, 그전까지 라이브에서 몇 차례만 불렸던 곡이 이때 처음 음원으로 남았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산토리 크래프트보스와 함께 만들어졌고 학생들이 부른 합창 버전도 같이 공개됐습니다. 2013년 결성해 2015년 미니앨범 『Variety』로 메이저 데뷔한 이 밴드에서 곡을 쓰는 사람은 거의 언제나 보컬 오모리이며, 「春愁」는 그가 십 대의 끝자락에서 남긴 기록이라는 점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오래 회자돼 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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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早いものね」と心が囁いた 言われてみれば 「うん、早かった。」 また昨日と同じ今日を過ごした そんなことばっか繰り返してた 「憧れ」「理想」と たまに喧嘩をした どうしても仲良くなれなかった 青さのカケラが行き交うが やっぱり摘み取ることは出来なかった 大嫌いだ 人が大嫌いだ 友達も大嫌いだ 本当は大好きだ 明日が晴れるなら それでいいや 明日が来(きた)るのなら それでいいや あなたが笑うなら なんでもいいや 世界は変わりゆくけど それだけでいいや 「ありがたいね」と心が囁いた 言われずとも ちゃんと解っていた また昨日と同じ今日を過ごした そんなことばっかり思ってた 「涙」や「笑い」も少なかったりした 実はそんなこともなかった 春が息吹く 桜の花も舞いはせず ただ陽に照らされていた 大嫌いだ 今日が大嫌いだ 昨日も大嫌いだ 明日が大好きだ いつか いつか 見つけてくれるのなら いつか いつか 大切に思えるなら あなたが生きてさえいれば なんでもいいや わたしが生きてるなら それでいいや それがいいや 大嫌いだ 人が大嫌いだ 友達も大嫌いだ 本当は大好き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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