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 생명을 그릴 수 있다면
もしも命が描けたら
요아소비YOASOBI
곡 소개
달이 밝은 밤, 숲속에 홀로 선 사람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지난날을 떠올리는 장면에서 곡이 시작합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었지만 곁에는 늘 어머니가 있었고, 자기가 그린 그림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해 준 사람도 그였습니다. 어머니를 잃고, 그 뒤 만나 사랑을 알게 해 준 사람마저 떠나보낸 뒤 화자는 「この世界とさよならしよう」라고 결심합니다.
곡을 뒤집는 건 그 결심을 가로막는 목소리입니다. 「そうやって自分で全てを終わりにしてしまえばもう誰にも会えないんだよずっと」. 스스로 끝내 버리면 영영 아무도 만날 수 없다는 그 한마디에 화자는 땅으로 떨어지고, 그 자리에서 달이 말을 걸어 그린 것에 생명을 나눠 주는 힘을 건넵니다. 대가는 자기에게 남은 시간입니다. 이때부터 이 노래의 시간은 줄어드는 잔량으로 계산되고, 살아갈 의미가 생겼다는 문장이 하필 자기 죽음을 앞당기는 능력과 나란히 놓입니다.
후반부의 선택이 이 곡의 심장입니다. 새로 만난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이가 따로 있고, 그는 그를 배신했던 사람이며 지금 목숨이 꺼져 가는 중입니다. 화자는 하루만 남기고 남은 생명 전부를 바쳐 그를 그려 냅니다. 기뻐하며 우는 상대에게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이 「本当に大好きでした」라는 과거형이라, 고백과 유언이 한 문장 안에 겹쳐 버립니다. 그리고 곡을 닫는 줄은 「やっとまた会えたね」. 어머니와 그 사람 곁으로 돌아간 재회이자, 길고 긴 여행의 끝입니다.
소설을 노래로 옮겨 온 YOASOBI가 처음으로 무대 대본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입니다. 스즈키 오사무가 쓰고 연출한 동명의 연극(2021년 8월 12일부터 도쿄예술극장 플레이하우스, 주연 다나카 케이)의 주제가로 만들어져 한동안은 공연장에서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스즈키 오사무는 앞서 YOASOBI의 「ハルカ」 원작 소설을 쓴 인연이 있었습니다. 음원은 2021년 12월 1일 두 번째 EP 「THE BOOK 2」에 처음 수록됐고, 이듬해 8월 15일 초연 1주년에 맞춰 디지털 싱글로 따로 발매됐습니다. 자수 작품으로 만든 재킷과 뮤직비디오는 연극의 아트 디렉션을 맡았던 기요카와 아사미가 맡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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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が綺麗な夜に 森の中でただひとり この世界から旅立つ前に これまでの日々を浮かべる 裕福じゃない暮らしそれでも いつだってそばには母の優しさ 僕の描く絵を大好きだと言ってくれた人 二人生きるために夢も捨て働いて それでも訪れる別れ そんな時に君に出会い 恋に落ちた 愛を知った 幸せだと 思えたのに どうして 大切なものばかりが 消えていく この世界と さよならしよう 会いに行くよ今すぐそこへ 君がいるところまで 愛してるごめんね その時君の声が聞こえた そうやって自分で全てを 終わりにしてしまえばもう 誰にも会えないんだよずっと 満月の夜に Lala… 終わらせることができず 地面に落ちた僕に突然 月が話しかけてきた そして不思議な力をくれた 描いたものに命を分け与える力 枯れかけた草木も息を吹き返す 僕の残りの時間と引き換えに 描いていくこの命を元に 少しずつ分け与えていく 生きる意味ができたんだ そんな時あなたと出会った 同じように悲しみの中で生きている人 自ら旅立とうとした僕を怒ってくれた人 いつの間にか惹かれていった だけどあなたには愛する人がいる あなたを裏切ったひどい人 それでもあなたが愛してしまう人 そんな彼の命が今消えかけている 泣きながら彼の名前を叫ぶ あなたを見て決めた 一日だけ残して 僕の命全て捧げて描いた そして彼は目を覚ました 嗚呼僕が起こした奇跡に 涙流し喜ぶあなたに どうしても伝えたい 僕の想いを最期に聞いて こうやって生きる喜びを 与えてくれたあなたが 本当に大好きでした さよなら Lala… そしてひとり あなたのこと母のこと 君のこと想い目を瞑った 長い長い旅の終わり やっとまた会えた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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