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 섬마을 선생님 앨범 커버
국내

섬마을 선생님

이미자
0017
작곡박춘석
작사이경재
노래방 번호
KY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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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해당화가 피고 지는 섬마을이 첫 장면입니다.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을 향해, '열아홉 살 섬 색시가 순정을 바쳐' 마음을 둡니다. 외지에서 잠시 흘러든 사람과 섬에 뿌리내린 처녀라는, 머물 수 없는 인연의 구도가 첫 절에서 이미 또렷이 그려집니다.

그래서 이 노래의 핵심은 화자가 거듭 매달리는 한 마디에 있습니다.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 마오'. 사랑을 고백하는 말이 아니라 떠나지 말아 달라는 만류라는 점이 이 곡의 정서를 결정합니다. 함께하자는 청이 아니라 곁에 남아 달라는 애원이기에, 이별이 예정된 사랑의 슬픔이 더 짙게 배어납니다.

2절에서는 시선이 선생님 쪽으로도 옮겨 갑니다.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이라는 구절은, 떠나야 할 사람 역시 무언가를 두고 온 듯한 시름을 품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짝사랑처럼 보이던 이야기에 서로 엇갈리는 마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대목입니다.

이경재가 노랫말을 쓰고 박춘석이 곡을 붙인 이 노래는 1966년 이미자의 목소리로 발표되었고, 이듬해 동명의 영화 주제가로 쓰이며 더 널리 알려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국 트로트의 대표적 목소리인 이미자가 부른 곡답게, 섬과 바다라는 배경 위에 절제된 애절함을 얹어 한 시대의 정서를 대표하는 노래로 남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19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 마오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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