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 까치가 울면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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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가 울면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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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시간대 (KST)피크 오전 8시
0시6시12시18시23시
작곡정진성
작사정진성
노래방 번호
KY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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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 노래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로 한 사람의 하루를 담습니다. 산까치가 울 때마다 마음이 먼저 문밖으로 나가고, 오늘은 무언가 오려나 하고 목을 빼는 일이 매일 되풀이됩니다.

기다림의 대상은 「서울 간 그 사람」입니다. 이름도 사연도 밝히지 않지만 그 다섯 글자만으로 사정이 다 드러납니다. 떠난 쪽은 도시로 갔고 남은 쪽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둘 사이를 이어 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소식뿐인데 그 소식조차 오지 않습니다.

두 절에서 기대치가 조금씩 자라나는 것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1절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있으려나 하고 바라다가, 2절에서는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로 기대가 옮겨 갑니다. 편지 한 장이면 되겠다던 마음이 결국 사람이 직접 왔으면 좋겠다는 쪽으로 부풀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고는 두 번 모두 같은 자리로 떨어집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를 않네.

이 곡에서 가장 야무진 대목은 마지막 한 줄입니다.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속였나」. 원망이 향하는 곳이 떠난 사람이 아니라 새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자기가 기다리는 사람을 탓하지 못하기 때문에, 애먼 까치에게 속았다고 말하는 편을 택합니다. 그 자리 바꿈 하나로 노래는 신세 한탄이 아니라 체념 섞인 애정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작사와 작곡은 모두 정진성이 맡았고, 같은 곡이 「소식이 있으려나」라는 제목으로 실린 음반도 있습니다. 1968년에 데뷔해 1970년대 가요계를 남진과 양분한 나훈아는 고향과 떠나온 자리를 소재로 한 노래를 여럿 남겼는데, 이 곡은 그중에서도 장식을 거의 두지 않고 기다림 하나만으로 끝까지 미는 쪽에 서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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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가 울면 - 나훈아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소식 있으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서울간 그 사람은
오지를 않네 오지를 않네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속였나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서울간 그 사람은
오지를 않네 오지를 않네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속였나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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