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추억의 대관령
나훈아001
작곡안타
작사안타
KY58772
곡 소개
안개비 내리는 대관령 굽잇길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를 두고 떠나는 나그네의 뒷모습을 그린 노래입니다. 첫 소절부터 풍경과 감정이 하나로 포개집니다. 이별에 눈물인가 안개비 내리네라는 구절은 자연의 비를 화자의 눈물로 옮겨 놓습니다.
화자는 정든 사람과 마음을 모두 남겨 둔 채 길을 떠납니다. 님을두고 정을두고 미련에 울며 떠나는 나그네도 걸음 멈추네. 떠나야 하는 처지와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는 미련이 한 구절 안에 맞물려, 고갯길의 굽이만큼이나 마음도 자꾸 되돌아봅니다.
자연마저 그 슬픔에 동조합니다. 구름도 부는바람도 쉬어가는 대관령 고개, 서산에 지는해도 울고넘는 대관령 고개. 구름과 바람과 해가 모두 머뭇거리고 울며 넘는다는 표현은, 화자의 이별을 온 산천이 함께 앓는 풍경으로 키워 냅니다.
두 번째 절에서는 떠나보내는 쪽의 마음을 헤아립니다. 무정하고 야속한님 아무말 없이 보내는 그마음도 내맘 같을까. 야속하다 원망하면서도 결국 그 사람의 속도 자신과 다르지 않을 거라며 서로의 아픔을 겹쳐 보는 대목이, 이별을 한층 깊게 만듭니다.
나훈아는 한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로, 이 곡은 대관령이라는 실제 지명을 무대 삼아 정통 트로트의 한과 서정을 풀어낸 노래입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고갯길의 이미지와 떠나는 자의 정서가 맞물려, 오래된 이별가의 정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풍경의 힘으로 그 정서를 또렷하게 살려 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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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구비구비 아름나무 구비길 이별에 눈물인가 안개비 내리네 님을두고 정을두고 미련에 울며 떠나는 나그네도 걸음 멈추네 구름도 부는바람도 쉬어가는 대관령 고개 산허리 돌고돌아 구비구비 돌아서 대관령 넘어가는 구름찾아 나그네 무정하고 야속한님 아무말 없이 보내는 그마음도 내맘 같을까 서산에 지는해도 울고넘는 대관령 고개 서산에 지는해도 울고넘는 대관령 고개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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