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Crying Nut) - 밤이 깊었네 앨범 커버
국내

밤이 깊었네

크라잉넛(Crying Nut)
001
작곡한경록
작사한경록
노래방 번호
KY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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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방황하며 춤추는 불빛 아래, 술에 취해 흔들리는 새벽의 한 장면으로 곡이 열립니다. '벌써 새벽인데 아직도 혼자네요'라고 읊조리면서도 화자는 그 기분이 나쁘지 않다고 말합니다. 외로움과 취기가 뒤섞인, 펑크 밴드의 노래답지 않게 한껏 낭만적인 밤의 풍경입니다.

곡을 떠받치는 건 제목과 맞물린 '가지마라 가지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마라'라는 외침입니다. 동화 같은 별을 보며 술 취한 마차를 타고 지친 달을 따러 가겠다는 취중의 상상,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다는 고백이 이어지지만, 정작 마지막엔 '나는 나는 어쩌나, 차라리 떠나가주오'로 뒤집힙니다. 붙잡고 싶은 마음과 차라리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한자리에서 엇갈리는 게 이 곡의 정조입니다.

구두를 향해 '나의 구두여 너만은 떠나지마오'라고 말을 거는 대목이나 충청도 말씨가 묻어나는 '알랑가 모르것어요' 같은 구절은, 취한 사람의 두서없는 혼잣말을 그대로 옮긴 듯한 정겨움을 줍니다.

'밤이 깊었네'는 크라잉넛이 2001년 정규 3집의 타이틀곡으로 내놓은 곡입니다. 거칠고 악동 같던 이미지가 강했던 이 밴드는 이 노래로 훨씬 넓은 대중과 만났고, 이후 크라잉넛에게는 '낭만'이라는 키워드가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쉽고 친근한 멜로디 덕에 악기 입문자들이 즐겨 연주하는 곡으로도 오래 회자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들 
이 밤에 취해(술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벌써 새벽인데 아직도 혼자네요 
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항상 당신 곁에 머물고 싶지만 
이 밤에 취해 (술에 취해) 떠나고만 싶네요 

이 슬픔을 알랑가 모르것어요 
나의 구두여 너만은 떠나지마오 워~ 

하나둘 피워오는 어린시절 동화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밤 술에 취한 마차타고 지친 달을 따러가야지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노래하는 그 불빛들 
이 밤에 취해 (술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가지마라 가지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마라 
오늘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어 

딱 한번만이라도 (가지마라) 
날 위해 웃어준다면 (나를 두고) 

거짓말이었대도 (가지마라) 
저 별을 따다 줄텐데 (나를 두고) 

아침이 밝아오면 (가지마라) 
저 별이 사라질텐데 (나를 두고) 

나는 나는 어쩌나 (가지마라) 
차라리 떠나가주오 워~ 

하나둘 피어오는 어린시절 동화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밤 술에 취한 마차타고 지친 달을 따러 가야지 

가지마라 가지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마라 
오늘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어 

날 안아줘...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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