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담배 가게 아가씨
윤도현밴드(YB)0010
작곡송창식
작사송창식
KY7212
곡 소개
우리 동네 담배가게에 예쁜 아가씨가 있다는 소문에 동네 청년들이 너도나도 기웃거리는 풍경에서 시작하는 곡입니다. 앞집 병열이도, 만화가게 진원이도 줄줄이 '딱지를 맞'고, 이제 동네에 남은 건 화자 하나 — '아 기대 하시라 개봉 박두'라며 호기롭게 구애에 나섭니다.
이야기는 좌충우돌 짧은 활극처럼 굴러갑니다. 다음 날 아침 장미 한 송이를 건네고 눈싸움을 걸고, 퇴근 시간을 기다려 말끔히 차려입고 점잖게 인사하지만 돌아오는 건 '흥 코방귀'. 그래도 물러서면 대장부가 아니라며 발걸음 소리에 박자를 맞춰 뒤를 따르고, 급기야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인 아가씨를 '백마의 기사'가 되어 구해냅니다. '아자자 자자자자' 하는 추임새가 곡 내내 흥을 끌어올리고, 마지막엔 자기를 보며 웃어주는 아가씨에게 'I LOVE YOU'를 외치며 다시 담배를 사러 가는 화자로 닫힙니다.
원곡은 송창식이 1986년에 발표한 포크 록 곡으로, 직설적이면서 해학이 넘치는 노랫말이 그의 색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품이었습니다. YB(윤도현 밴드)는 이 곡을 정규 4집에서 록 밴드의 질감으로 다시 불러, 능청스러운 이야기에 폭발적인 사운드와 떼창을 입혔습니다. 이후 라이브 무대의 단골 떼창곡으로 자리 잡았고, 해외용 영어 버전 'Cigarette Girl'로도 다시 녹음됐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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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머리 곱게 빗은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온 동네 청년들이 너도나도 기웃기웃 기웃 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침때기 앞집의 병열이 녀석은 딱지를 맞았다네 만화가게 진원이 녀석도 딱지를 맞았다네 그렇다면 동네에서 오직하나 나만 남았는데 아 기대 하시라 개봉 박두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담배 하나 사러가서 가지고간 장미 한송이를 살짝 건네어 주고 그 아가씨가 놀랄적에 눈싸움 한판을 벌인다 아자자 자자자자 아자자 아자자 아자자 아자자 아 그 아가씨 웃었어 하루종일 가슴 설레이며 퇴근 시간 기다렸지 오랜만에 말끔히 차려입고 그 아가씨 기다렸지 점잖게 다가서서 미소 띄며 인사를 했지 그러나 그 아가씬 흥 코방귀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나면 대장부가 아니지 그 아가씨 발걸음 소리 맞춰 뒤따라 걸어간다 틀려서는 안 되지 번호 붙여 하나둘셋 아 위대할손 나의 끈기 바로 그때 이것 참 야단났네 골목길 어귀에서 아랫동네 불량배들에게 그 아가씨 포위됐네 옳다구나 이때다 백마의 기사가 나가신다 아자자 자자자자 아자자 아자자 아자자 아자자 아자자자자 아자자자자 아자자자자 아자자자자 으자 으 하늘빛이 노랗다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지금은 그 때보다도 백배는 예쁘다네 나를 보며 웃어주는 아가씨 나는 정말 I LOVE YOU 아자자 자자자자 아자자 아자자 아자자 아 나는 지금 담배사러 간다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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