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현밴드
국내181곡TJ 96 / KY 85
윤도현밴드는 무대 위에서 증명해 온 록 밴드입니다. 1994년 윤도현의 솔로 앨범으로 출발해 첫 공연의 세션들과 팀을 꾸렸고, 1997년 2집부터 밴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쓰는 이름은 YB인데, 2005년 유럽 투어를 함께 돈 영국 밴드가 팀 이름을 부르기 어렵다며 바꾸기를 권해 정해진 것입니다. YB라는 표기 자체는 2003년부터 쓰고 있었습니다.
소리는 클래식 록을 바탕에 깔고 모던 록의 감각을 얹은 쪽입니다. 윤도현의 보컬은 기교를 부리기보다 정면으로 밀고 나오는 직선형이라 울림이 크고, 밴드 역시 스튜디오보다 공연장에서 더 커지는 팀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4집 「한국 Rock 다시 부르기」처럼 선배 세대의 곡을 다시 부르는 작업을 오래 이어 온 것도 이 밴드의 성격입니다.
대중에게 이름이 각인된 계기는 2002년의 「오 필승 코리아」였습니다. 원래는 윤도현 개인이 참여한 광고 음악이었는데 월드컵 응원가로 자리를 잡으면서 밴드의 곡으로 완전히 굳었고, 그전까지 대중과 거리가 있던 팀이 단숨에 국민 밴드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는데, 윤도현 본인도 월드컵과 나는 가수다가 YB를 살렸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노랫말에서 반복되는 것은 다시 일어서는 사람의 이미지입니다. 나비처럼 날개를 펴고 날아가겠다는 「나는 나비」가 대표적이고, 「너를 보내고」와 「흰수염고래」가 그 옆에 놓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