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밴드(YB) - 박하사탕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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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

윤도현밴드(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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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윤도현
작사김진원,윤도현
노래방 번호
KY7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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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에서 출발한 곡입니다. 철길 위에 선 사내가 달려오는 기차를 향해 나 돌아갈래라고 외치던 그 장면이 그대로 이 노래의 후렴이 되었습니다.

다만 가사는 영화의 줄거리를 옮겨 적지 않습니다. 그 절규가 터지기까지 한 사람 안에 쌓인 것만 꺼내 놓습니다. 강물을 따라 떠나려 한다는 첫 줄, 돌아가고 싶은 순수했던 시절, 그러나 실제로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 속의 자기 모습뿐입니다. 「끝나지 않은 더러운 내 삶」이라는 자기 규정이 곡 초반에 이미 나와버려서, 이후의 문장들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전부 그 위에 얹힙니다.

고통의 시간을 다 보내고 나서야 텅 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다는 역설, 그 하늘마저 희미해지고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곳뿐이라는 막다른 인식이 뒤를 잇습니다. 후렴에서 반복되는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은 누구를 향한 요청인지 끝내 밝혀지지 않고, 그래서 오히려 더 절박하게 들립니다. 남아 있는 건 아무것도 없고 그 시간들도 다시 오지 않는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린 뒤에도 화자는 어릴 적 꿈으로 돌아가겠다는 말만은 놓지 못합니다. 곡 끝에서 그 한 줄만 남아 계속 되풀이되는 구조가,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되돌리려는 사람의 상태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2001년 6월 29일에 나온 5집 《An Urbanite》의 타이틀곡입니다. 작사는 윤도현과 드러머 김진원이 함께 썼고 작곡은 윤도현이 맡았는데, 김진원이 영화를 보고 받은 인상을 노랫말로 옮긴 데서 곡이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시 생활자를 뜻하는 앨범 제목과 나란히 놓고 보면, 이 곡의 회한은 개인의 실연담이라기보다 시간에 밀려 변해버린 사람 전반을 겨냥한 쪽에 가깝습니다. 낮게 읊조리다 후반부에 목을 완전히 열어젖히는 전개 덕분에 밴드의 라이브 대표곡으로도 오래 남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떠나려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은 더러운 내 삶에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 속의 나
고통의 시간만 보낸 뒤에는
텅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네

그 하늘마저 희미해지고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 뿐이야 오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오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남아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 시간들도 다시 오진 않아
어지러워 눈을 감고 싶어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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