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우 - 멸망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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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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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방문자3
작곡천진우
작사천진우
노래방 번호
KY9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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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세상이 끝나는 풍경을 담담하게 읊는 노래입니다. '결국에 세상은 망하고 우린 모두 죽고 말겠지'로 문을 열어, 울창한 도시의 빌딩도 피곤한 퇴근길 도로도 결국 텅 빈 채 가라앉을 거라는 종말의 그림을 무심한 어조로 펼칩니다.

화산, 운석, 폭탄, 파도, 지진까지 멸망의 방식을 하나씩 나열한 뒤 화자가 닿는 결론은 의외로 위안입니다. '뭐가 됐든 결국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 그러니 괜찮아'라는 한 줄은, 모든 게 사라진다는 사실을 도리어 마음을 내려놓는 핑계로 삼습니다.

곡은 사람을 향한 냉소도 잊지 않습니다. '가만 보면 사람들도 참 쓸데없이 감상적이야 모든 것이 끝날 때에도 굳이 눈물을 챙겨가니까'라거나, '모든 것엔 끝이 있기에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끝이 언젠진 모르기에, 가장 추한 얼굴을 하지'처럼, 끝을 앞둔 인간의 모순을 비틀어 바라봅니다.

이 곡은 춘천 출신 싱어송라이터 천진우가 2022년 데뷔 EP '굴다리'에 수록한 포크송입니다. 노을 진 바닷가에서 기타 한 대로 부르는 영상이 퍼지며 유튜브에서 백만 회가 넘는 조회로 알려졌고, 부정적인 감정을 에두르지 않고 직설로 내뱉는 노랫말이 블랙 코미디처럼 읽힌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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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세상은 망하고 우린 모두 죽고 말겠지
수많은 고통과 기쁨도 한 줌의 가루가 되겠지
울창한 도시의 빌딩도 언젠가는 가라앉겠지
피곤한 퇴근길 도로도 텅 빈 채로 남아있겠지

거대한 화산이 폭팔하든 아님 운석이라도 떨어지겠지
아님 화가나서 서로에게 다시 폭탄이라도 터뜨리겠지
뭐가 됐든 결국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 그러니 괜찮아

잊고 싶은 기억은 모두 갈림길에 두고 오세요
가만 보면 사람들도 참 쓸데없이 감상적이야
모든 것이 끝날 때에도 굳이 눈물을 챙겨가니까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못 하고선 이제와서 왜

셀 수 없는 시간이 흘러 우리의 무대는 끝나고
그림자만 남았을 때도, 추억하는 이가 있을까
모든 것엔 끝이 있기에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끝이 언젠진 모르기에, 가장 추한 얼굴을 하지

거대한 파도가 도시를 삼키고 물고기들은 춤을 추겠지
아님 파란 별이 두 쪽으로 쪼개질 만큼 큰 지진이 나겠지
뭐가 됐든 결국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 그러니 괜찮아

잊고 싶은 기억은 모두 갈림길에 두고 오세요
가만 보면 사람들도 참 쓸데없이 감상적이야
모든 것이 끝날 때에도 굳이 눈물을 챙겨가니까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못 하고선 이제와서 왜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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