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 대전 부르스 앨범 커버
국내

대전 부르스

조용필
0014
작곡김부해
작사최치수
노래방 번호
KY9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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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라는 첫 구절과 함께, 새벽의 텅 빈 플랫폼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이라는 구체적인 시각이 노래 전체의 좌표가 됩니다. 세상이 모두 잠든 고요한 밤, 오직 화자만이 홀로 소리치며 우는 장면에서 이별의 외로움이 극에 달합니다.

곡의 무대는 대전역, 목포행 완행열차입니다.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와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풀레트홈'이 맞물리며,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 사이의 거리가 기적 소리에 실려 멀어집니다.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린 심정'이라는 구절에서, 한때의 약속이 깨진 자리에 남은 비통함이 또렷이 드러납니다.

마지막은 다시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로 닫힙니다. 새벽비에 젖어 멀어지는 열차의 잔상이, 이 이별을 끝내 매듭짓지 못한 채 흐릿하게 남겨둡니다. 끈적한 블루스 리듬 위에 한국적 정한을 얹은 구성이, 헤어지는 이들의 심정을 가락으로 풀어냅니다.

이 노래는 1956년 안정애가 최치수 작사·김부해 작곡으로 처음 발표한 곡입니다. 이 등록본은 1980년 조용필이 1집에서 다시 부른 버전으로, 조용필의 가창을 통해 대전을 상징하는 대표곡으로 자리잡아 원곡으로 오해받을 만큼 널리 퍼졌습니다. 대전역 광장의 노래비에 원곡자와 함께 그의 이름이 나란히 새겨진 사연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대전 부르스 - 조용필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풀레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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