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MV
이별주
황인욱0030
작곡황인욱,전태익
작사황인욱
TJ24328
곡 소개
단골 포장마차에 마주 앉았는데, 흔들리는 술잔 너머로 곧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 것만 같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널 지워야겠지 / 흔들리는 이 술잔이 너의 마음 같아서'라는 첫머리부터, 화자는 상대가 아직 입을 열기도 전에 이별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곡 전체를 떠받치는 건 술잔이라는 한 가지 사물입니다. '이 술잔을 마시고 나면 / 넌 이별을 말할 것만 같아 / 제발 이러지 마 나를 떠나지 마 / 다 소용없는 거잖아'라며, 화자는 그 잔을 비우는 순간이 곧 관계의 끝이라 믿고 '이 술잔을 비우지 마 제발'이라고 매달립니다. 잔을 비우는 시간을 늦추는 것이 헤어짐을 미루는 유일한 방법인 셈입니다.
장소가 하필 '우리 처음 만났던 이 자리', '우리 매일 만났던 그 자리'라는 점이 슬픔을 키웁니다. 추억이 쌓인 바로 그곳에서 이별을 마주해야 하는 잔인함에 '왜 눈물 나게 해'라는 원망이 터져 나옵니다. 후반부 '그때 왜 그랬어 날 왜 사랑했어 / 어차피 남이 될 거잖아'에 이르면, 붙잡으려던 마음이 사랑했던 시간 자체를 향한 서러움으로 번집니다.
'이별주'는 황인욱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데뷔곡 '취하고 싶다', '포장마차'로 이어진 이른바 '혼술송' 계열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스키한 감성 보컬로 술자리의 정서를 그려내는 그의 결이 잘 드러나는 한 곡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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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지나면 널 지워야겠지 흔들리는 이 술잔이 너의 마음 같아서 아무 말 안 해도 난 알 수가 있어 오늘 넌 이별을 말할 것 같아 하필 왜 이 포장마차니 우리 처음 만났던 이 자리에서 왜 눈물 나게 해 이 술잔을 마시고 나면 넌 이별을 말할 것만 같아 제발 이러지 마 나를 떠나지 마 다 소용없는 거잖아 이 술잔을 마시고 나면 너 혼자만 끝인 거잖아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해 이 술잔을 비우지 마 제발 하필 왜 이 포장마차니 우리 매일 만났던 그 자리에서 왜 눈물 나게 해 이 술잔을 마시고 나면 넌 이별을 말할 것만 같아 제발 이러지 마 나를 떠나지 마 다 소용없는 거잖아 이 술잔을 마시고 나면 너 혼자만 끝인 거잖아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해 이 술잔을 비우지 마 제발 이 한잔의 술잔을 마시면 난 너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이제 우린 남이 되겠지 이 술잔을 마시고 나면 이 한잔에 끝낼 거라면 넌 사랑을 말하면 안 되잖아 그때 왜 그랬어 날 왜 사랑했어 어차피 남이 될 거잖아 이 술잔을 마시고 나면 너 혼자만 끝인 거잖아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해 이 술잔을 비우지 마 제발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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