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tter
Letter
나카시마 미카中島美嘉
곡 소개
2010년 10월, 나카시마 미카는 양쪽 귀의 이관개방증이 악화됐다는 이유로 음악 활동 중단을 알렸습니다. 자기 목소리와 숨소리가 귀 안에서 크게 울려 들리는 증상이라 노래하는 일 자체가 어려워지는 병이었고, 2001년 「STARS」로 데뷔한 뒤 쉬지 않고 이어져 온 목소리가 그대로 멈춰 섰습니다.
「Letter」는 그 공백을 지나 2013년 1월에 나온 앨범 『REAL』을 위해 새로 쓰인 곡입니다. 휴지 이후 처음 내놓은 오리지널 앨범이었고, 곡 소개에도 복귀 후의 솔직한 심경을 적은 노래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작곡은 요시키 에리코가 맡았지만 노랫말은 나카시마 본인이 썼고, 그래서 문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1인칭 고백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첫머리부터 화자는 설마 다시 만날 줄은 몰랐다고 말합니다. 사라지는 것만 생각했고 노래하는 일에 지쳐 있었으며, 그렇게 좋아했을 것들이 전부 일그러져 보였고 자신이 쓸모없는 고물이 된 것 같았다고 적습니다. 곡의 중심에는 「また会いに来てもいいですか?」와 「まだ歌ってもいいの?」라는 두 개의 물음이 놓여 있습니다. 상대를 향한 존댓말 어미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이 노래는 무대 위의 선언이 아니라 부치지 못한 편지처럼 들립니다.
마지막 연은 얼마나 많은 밤을 울며 지새웠는지, 얼마나 긴 시간이 흘렀는지를 세다가 하늘이 개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서워 무릎만 껴안고 주저앉아 있던 날들에서 멈춥니다. 회복한 뒤의 결말을 보여주는 대신 회복 직전의 자리에서 문장을 끊어 두는 방식이라, 곡은 감사보다 조심스러운 확인의 정조로 남습니다.
나카시마는 「雪の華」와 「GLAMOROUS SKY」, 「LIFE」로 2000년대를 대표하는 목소리가 됐고 홍백가합전에는 통산 아홉 차례 출장했습니다. 활동을 멈춘 사이에도 그 노래들은 계속 불렸고, 그가 돌아와 내놓은 『REAL』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이 곡은 그 복귀를 알리는 화려한 선언이 아니라, 기다려 준 쪽에게 먼저 안부를 묻는 자리에 놓여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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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さかまた君に会えるなんて あの頃は思っていなかった 消えることだけを考えてた 歌う事に 疲れていた 大好きなはずのものたちが 全て歪んでみえた 私はまるで使えないガラクタになったみたいだった また会いに来てもいいですか? まだ歌ってもいいの? なぜ待っていてくれたのですか? 深い愛に 甘えてもいいのですか? さよならを言う勇気もなくて 荒れた姿も情けなくて 喜びをくれた君にさえも 謝るしかできなかった ほんとは誰かになにもかも きいてほしかったの 今少しだけはなしてもいいですか? 私の事を どれだけの夜を泣き明かし どれだけの時間がたって 空が晴れているだけで怖くて ただ膝だけかかえ座り込んでた日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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