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성의 약함
天ノ弱
164 (Feat. 구미)164(Feat.GUMI)
곡 소개
화자는 이 노래를 두고 거짓말쟁이인 자신이 뱉은 반대말로 된 사랑 노래라고 스스로 규정합니다. 친구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이상은 바라지 않겠다고, 네가 그걸로 괜찮다면 나도 상관없다고 말해 놓고는 곧바로 그 말이 전부 뒤집힌 말이었다고 실토해 버립니다. 「今日はこっちの地方はどしゃぶりの晴天でした」처럼 앞뒤가 어긋나는 문장이 계속 나오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억수로 쏟아지는 맑은 하늘이라는 형용모순이 화자의 말버릇 그 자체입니다.
제목 天ノ弱는 심술쟁이·청개구리를 뜻하는 아마노자쿠를 다르게 적은 조어입니다. 곡은 그 말장난의 답을 가사 안에서 직접 내놓습니다. 아직 솔직하게 말로 꺼내지 못하는 나는 「天性の弱虫さ」, 곧 타고난 겁쟁이라고 노래합니다. 심술의 정체가 실은 두려움이었다고 스스로 자백하는 순간이고, 제목과 후렴이 여기서 맞물립니다.
가장 아픈 대목은 사랑을 처치 곤란한 물건처럼 다루는 부분입니다. 두 손에서 넘칠 만큼 네게 받은 사랑을 어디에 버려야 하냐고 묻고, 한도가 있는 소모품 따위 필요 없다고 내칩니다. 그러다 마지막 후렴에서는 방향이 뒤집혀, 네게 건넬 사랑을 이제 누구에게 넘겨야 하냐고 묻습니다. 받은 것도 줄 것도 갈 곳을 잃은 자리에서 화자가 고르는 건 기다림뿐이고, 곡은 숨바꼭질에서 술래가 외치는 「もういいかい」 한마디로 끝납니다. 대답해 줄 사람이 이미 없는 물음입니다.
중간에 나오는 메리고라운드처럼 도는 머릿속, 말의 뒤의 뒤가 보일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고집, 나아가는 너와 멈춘 나 사이의 좁혀지지 않는 틈까지, 가사는 감정의 정체를 스스로도 판정하지 못한 채로 놔둡니다. 매달린 감정이 예쁜지 더러운지 아직 모르겠고 버릴 곳도 없다는 문장이 그 상태를 요약합니다.
164는 2008년 「shiningray」로 니코니코 동화에서 보카로P 활동을 시작한 인물로, 구미를 앞세운 록 사운드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곡은 2011년 5월 투고돼 니코니코 동화에서 1100만 회를 넘겼고 유튜브에서도 4천만 회 이상 재생됐습니다. 여러 가창자의 커버가 각각 백만 회 단위 재생을 기록하며 보카로 록의 표준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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僕がずっと前から思ってる事を話そうか 友達に戻れたらこれ以上はもう望まないさ 君がそれでいいなら僕だってそれで構わないさ 嘘つきの僕が吐いた はんたいことばの愛のうた 今日はこっちの地方はどしゃぶりの晴天でした 昨日もずっと暇で一日満喫してました 別に君のことなんて考えてなんかいないさ いやでもちょっと本当は考えてたかもなんて メリーゴーランドみたいに回る 僕の頭ん中はもうグルグルさ この両手から零れそうなほど 君に貰った愛はどこに捨てよう? 限りのある消耗品なんて僕は 要らないよ 僕がずっと前から思ってる事を話そうか 姿は見えないのに言葉だけ見えちゃってるんだ 僕が知らないことがあるだけで気が狂いそうだ ぶら下がった感情が 綺麗なのか汚いのか 僕にはまだわからず捨てる宛てもないんだ 言葉の裏の裏が見えるまで待つからさ 待つくらいならいいじゃないか 進む君と止まった僕の 縮まらない隙を何で埋めよう? まだ素直に言葉に出来ない僕は 天性の弱虫さ この両手から零れそうなほど 君に渡す愛を誰に譲ろう? そんなんどこにも宛てがあるわけないだろ まだ待つよ もういいか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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