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사랑불
신승태0012
작곡박성훈
작사박진복
TJ42200
곡 소개
잔잔하던 마음에 누군가 다가와 불을 지피는 장면에서 곡이 시작됩니다. 화자는 '잔잔한 내 가슴에 / 살며시 다가와서 / 불을 지핀 사람아'라고 상대를 부르는데, 사랑을 불에 빗댄 이 한 줄이 곡 전체를 끌고 가는 이미지입니다. 고요하던 가슴에 한 번 옮겨붙은 불은 이제 스스로 꺼지지 않습니다.
흥겨운 가락과 달리 가사에는 후회의 그늘이 깔려 있습니다. '애시당초 외면할 걸 / 못 본체 돌아설 걸'이라며 화자는 처음부터 이 마음을 피했어야 했다고 뇌어 봅니다. 그러나 다음 줄에서 곧장 '나도 몰래 나도 몰래 / 허락한 사랑'이라고 고백하며, 외면하지도 돌아서지도 못한 채 이미 마음을 내준 자신을 인정합니다. 피하려는 다짐과 이미 타오르는 마음이 같은 호흡 안에서 부딪히는 것이 이 노래의 정서입니다.
그 충돌은 해소되지 않은 채, '내 가슴에 사랑불은 타고 있는데'라는 구절이 곡 끝까지 거듭됩니다. 시작도 끝도 같은 불의 이미지로 닫히며,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사랑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음을 반복으로 보여 줍니다.
신승태는 트로트 무대에서 활동해 온 가수로, '사랑불'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흥겨운 트로트 어법으로 풀어낸 곡입니다. 빠른 박자에 실린 가락이 흥을 돋우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거절하려다 끝내 마음을 내준 사람의 어쩔 수 없는 속내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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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내 가슴에 잔잔한 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살며시 다가와서 불을 지핀 사람아 애시당초 외면할 걸 못 본체 돌아설 걸 나도 몰래 나도 몰래 허락한 사랑 내 가슴에 내 가슴에 사랑불은 타고 있는데 잔잔한 내 가슴에 잔잔한 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살며시 다가와서 불을 지핀 사람아 애시당초 외면할 걸 못 본체 돌아설 걸 나도 몰래 나도 몰래 허락한 사랑 내 가슴에 내 가슴에 사랑불은 타고 있는데 사랑불은 타고 있는데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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