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맞네
루시002
작곡최영훈,조원상
작사강예준,조원상
TJ42524
곡 소개
밝게 웃고 있는데도 어딘가 슬퍼 보이는 상대의 뒷모습. 그 뒷모습을 바라보다 '미안해 너의 말이 다 맞네'라고 뒤늦게 인정하는 장면에서 곡이 열립니다. 사소한 이유로 다투고 난 뒤, 하려던 말은 정작 나오지 않고 후회만 앞서는 연인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곡 곳곳에는 '자-자-자-잠깐', '머-머-머-멈춰' 같은 말더듬이 섞여 있는데, 이건 생각과 다르게 튀어나온 말로 상대를 울린 화자의 당황을 소리로 옮긴 장치입니다. '이런 말을 하려던 게 아냐'라며 자꾸 앞말을 주워 담으려는 모습이, 다툼의 한복판에서 어쩔 줄 모르는 사람의 온도를 그대로 전합니다.
핵심은 결국 '우리는 같은 편이잖아'라는 한 줄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의 크기는 같은데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 부딪쳤을 뿐, 돌이켜 보면 상대가 했던 말이 다 옳았다는 깨달음을 '맞네'라는 짧은 단어에 눌러 담았습니다. 야식을 걱정하던 잔소리조차 실은 애정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아채는 대목이, 이 곡을 미안함과 애틋함 사이에 세웁니다.
이 곡은 밴드 루시(LUCY)의 미니 2집 'BLUE'(2021)에 실린 곡입니다. 루시는 2019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로, 밴드에서는 드물게 바이올린을 전면에 내세우는 편성이 특징입니다. 시원하게 달리는 기타와 곡 후반의 바이올린 솔로가 맞물리며, 담담한 화해의 가사에 특유의 청량한 결을 입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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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밝게 웃는데도 슬픈 듯한 너의 뒷모습에 미안해 너의 말이 다 맞네 우리 엄마 말하시길 자다가 떡이 생긴다 그 애 말 들으면 아버지 왈 네 엄마가 나를 수백 번 넘게 살렸단다 자-자-자-잠깐 이건 내가 생각한 게 아냐 이런 말로 너를 울린 사람이라면 차라리 개미가 나은걸 머-머-머-멈춰 이런 말을 하려던 게 아냐 생각했던 대로 말은 나오지도 않고 또 후회할걸 머리로는 알아 나의 문제들은 투정도 고집도 다 부질없는데 도망가듯 귀를 막아 버렸나 봐 어떤 모습도 좋아해 주는 너인데 좀 늦었지만 결국 너 말이 맞네 매번 그렇듯 사소한 이유로 다투고 있어 이럴 게 아닌데 너와 내가 싸워 봤자 뭐해 우리는 같은 편이잖아 자-자-자-잠깐 이건 내가 생각한 게 아냐 이런 말로 너를 울린 사람이라면 차라리 개미가 나은걸 그-그-그-그래 무슨 말 하고 싶은진 알아 그저 머릴 비우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뿐인데 생각해보자 야식이 건강에 안 좋으니까 걱정인 거지? 나는 말야 그저 너랑 같이 함께 먹는 게 좋았던 거야 다 알아 나의 문제들은 투정도 고집도 다 부질없는데 도망가듯 귀를 막아 버렸나 봐 어떤 모습도 좋아해 주는 너인데 좀 늦었지만 결국 너 말이 맞네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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