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프(ALEPH) - 아무도그대를바라지않는 앨범 커버
국내

아무도그대를바라지않는

알레프(ALEPH)
0011
순위
전체#4,49380,198268
국내#2,06259,242162
아티스트 내#423
작곡전현명,이정재
작사이정재
노래방 번호
TJ4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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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슬픔을 아름답게 보는 게 문제라고 / 습관처럼 말하던 그대는 어디에', 슬픔조차 아름답게 바라보던 한 사람을 향한 물음으로 곡이 시작합니다. 기웃대는 짐승 같은 세상은 그를 끝내 이해하지 못했고, 화자는 이제 사라진 그 자리를 더듬습니다.

후렴이 곡의 정점입니다. '아무도 그대를 바라지 않는 / 그곳은 너무도 답답해' — 누구도 올려다보지 않는 높이에 홀로 선 그대를, 화자는 붙잡는 대신 놓아줍니다. '그댄 하늘 위에 구름 같아 / 어디로든 가야만 해'는 떠나보내는 체념과 축복이 한데 섞인 구절이고, 그 뒤로 남겨진 이들의 몫인 '남겨진 모두가 언젠가는 비를 맞겠지'라는 예감이 따라붙습니다.

부제로 붙은 'Schadenfreude'(남의 불행에서 얻는 은근한 쾌감을 뜻하는 독일어)는, 다르고 높았던 사람을 끝내 품지 못한 세상과 그 낯선 모습까지 사랑하지 못한 '남겨진 우리'를 함께 비추는 자조적 시선입니다.

알레프(ALEPH)는 춘천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접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중국과 미국을 거쳐 한국에서 가까운 친구들과 밴드를 꾸린 뒤 음악을 발표해 왔고, 이 곡 역시 정제된 언어로 슬픔을 바라보는 시선의 윤리를 묻는 그의 작법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슬픔을 아름답게
보는 게 문제라고 
습관처럼 말하던
그대는 어디에

기웃대는 짐승들은
그대를 이해 못하지
남겨진 것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아무도 그대를 바라지 않는
그곳은 너무도 답답해
다르고 달랐던 
높은 그댈
이제 보내주리

그댄 하늘 위에 구름 같아
어디로든 가야만 해
남겨진 모두가 언젠가는
비를 맞겠지

달리 할 수 있는 게
달라지는 것뿐이라
매일 아침 눈을 뜨던
그대는 어디에

가벼웠어
그래 가벼웠어
타고 남은 
재처럼 가여웠어
가려졌던 그 모습은
어디로 간 걸까

아무도 그대를 바라지 않는
그곳은 너무도 답답해
다르고 달랐던 
높은 그댈
이제 보내주리

그댄 하늘 위에 구름 같아
어디로든 가야만 해
남겨진 모두가 언젠가는
비를 맞겠지

그대의 낯선 모습들까지
사랑하지 못한
남겨진 우린 여기 서서
비를 맞겠지

그댄 하늘 위의 구름 같아
어디로든 가야만 해
남겨진 모두가 언젠가는
비를 맞겠지

아무도 그대를 바라지 않는
그곳은 너무도 답답해
다르고 달랐던 
높은 그댈
이제는 보내주리

그댄 하늘 위에 구름 같아
어디로든 가야만 해
남겨진 모두가 언젠가는
비를 맞겠지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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