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는너에게(오늘도지송합니다OST)
루시곡 소개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의 OST로 발표된 곡으로, 밴드 LUCY가 작품의 출발선에 선 인물에게 건네는 응원을 담아 부른 노래입니다. 제목 그대로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는 너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곡이어서, 가사 전체가 미래의 어느 지점을 향해 손을 내미는 다정한 호흡으로 흘러갑니다.
'수천, 수억 개 별들을 지나서 / 너라는 도착지로 / 셀 수 없는 수 광년을 거슬러서 / 전하고 싶었던 말'이라는 도입은 우주적 거리감을 끌어와 '너'라는 존재의 무게를 키웁니다. 그 먼 길을 거슬러 닿고 싶은 단 하나의 목적지가 상대라는 설정이, 평범한 응원을 한층 절실한 고백으로 바꿔놓습니다.
곡의 중심에는 '아무 의심할 것 하나 없는 happy end / 불안한 눈물들이 데려다줄 그곳 / 바로 바로 여기'라는 후렴이 자리합니다. 행복한 결말이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불안과 눈물을 통과한 끝, 결국 지금 이 자리라는 전언이 곡의 정서를 떠받칩니다. 미래의 주인공이 바로 '너'라고 거듭 못 박는 가사는 머뭇거리는 사람의 등을 떠미는 응원가의 역할에 충실합니다.
흥미로운 건 '알 수 없음의 설레는 행복까지 빼앗을 순 없으니'라는 구절입니다. 곧장 미래로 데려가고 싶은 마음을 누르면서도, 무엇이 올지 모르는 불확실함 자체를 설렘으로 남겨두려는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 벌스에서 '다 부서진 상상의 서사를 길게 이어 나갈 너란 걸 나는 믿어'라고 노래하며, 무너진 자리에서도 다시 이야기를 써 내려갈 상대에 대한 믿음으로 곡을 닫습니다.
LUCY는 바이올린을 전면에 내세운 편성으로 밝고 따뜻한 색채의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로, 그 결이 OST의 응원 정서와 자연스럽게 포개집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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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수억 개 별들을 지나서 너라는 도착지로 셀 수 없는 수 광년을 거슬러서 전하고 싶었던 말 꿈 같은 오늘에 도달한 주인공 그게 너라는 거 벅차게 행복해져 oh my 소리치고 싶게 웃음 나는 그런 날 아무 의심할 것 하나 없는 happy end 불안한 눈물들이 데려다줄 그곳 바로 바로 여기 oh oh 수천, 수백 번 널 안고 미래로 간다면 좋겠지만 알 수 없음의 설레는 행복까지 빼앗을 순 없으니 환하게 빛나는 내일의 주인공 니가 될 거란 거 자, 이제 행복해져 oh my 소리치고 싶게 웃음 나는 그런 날 아무 의심할 것 하나 없는 happy end 불안한 눈물들이 데려다줄 그곳 바로 바로 여기 oh oh 다 부서진 상상의 서사를 길게 이어 나갈 너란 걸 나는 믿어 oh my 모든 햇살 하늘 나를 위한 그런 날 어느 누구 하나 아픔 없는 happy end 오래된 의심들이 가닿을 곳 바로 그곳에서 우리 oh oh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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