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잠깨
루시003
작곡최영훈,조원상,YENEVARA (O.YEON),EUGENE(HIGHBRID)
작사조원상
TJ47821
곡 소개
두 눈이 풀로 붙은 듯 떨어지지 않고, 함부로 움직였다간 몸이 '빠그닥' 소리를 낼 것 같은 아침 — 〈잠깨〉는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그 사투를 그대로 노래로 옮깁니다.
곡은 잠과 졸음을 한 판 승부의 상대로 의인화합니다. '잠깨 누가 이기나 보자 / 절대 널 용서하지 않아'라며 결의를 다지고, '참깨 열려라 눈꺼풀아'라며 동화 속 주문까지 빌려 눈을 떠 보려 하지만, 소문으로만 듣던 미라클 모닝도 멜라토닌이라는 이름의 용사님도 좀처럼 화자를 구해주지 못합니다. 매일 시곗바늘만 쫓아다니는 무력함이 익살스러운 말맛에 실려 굴러갑니다.
밤이었다면 좋은 친구가 됐을 졸음을 향해, 화자는 끝내 '잠깐,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라고 손을 내밉니다. 이기지도 지지도 못한 채 타협을 청하는 마무리가, 아침잠 앞에 누구나 한 번쯤 져 본 경험을 콕 집어냅니다.
루시는 2019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결성돼 준우승한 4인조로, 바이올린을 앞세운 편성과 재기발랄한 콘셉트로 알려진 밴드입니다. 〈잠깨〉는 2025년 3월 미니 6집 《와장창》의 선공개곡으로 먼저 공개됐으며, 밴드의 모든 앨범에서 작사·작곡·편곡을 이끌어 온 베이시스트 조원상이 이번 곡도 도맡아 완성도를 챙겼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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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이 풀로 딱 붙어서 떨어지지가 않고 앞이 안 보여 함부로 움직였다간 몸이 빠그닥 헛 차 Nooooo 풍문으로만 들어봤던 미라클 모닝 대체 어떻게 하는 건데 아침 댓바람부터 비가 내려도 바이 바이 이불아 금방 돌아올게 아! 이대론 안 되겠 어! 두 눈에 힘 빡 줘 딱! 이럴 땐 머리 위 천둥번개가 쿠르릉 쿠르릉 잠깨 누가 이기나 보자 절대 널 용서하지 않아 안돼 안개 속인 것 같아도 우워어어어ㅓ 참깨 열려라 눈꺼풀아 맑게 시간이 가질 않아 잘게 제시간 되면 알아서 어련히 편한 잠옷 빼입고 잠깐, 그냥 밤에 오지 않을래? 밤이라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시간 좀 보고 다녀 졸음아 나 좀 놔둬 소문으론 멜라토닌이라는 이름의 용사님이 있다던데 아무 소용 없다는 건 나도 알아 매일매일 시곗바늘만 쫓아다녀 아! 이대론 안 되겠 어! 두 눈에 힘 빡 줘 딱! 이럴 땐 머리 위 천둥번개가 쿠르릉 쿠르릉 잠깨 누가 이기나 보자 절대 널 용서하지 않아 안돼 안개 속인 것 같아도 우워어어어ㅓ 참깨 열려라 눈꺼풀아 맑게 시간이 가질 않아 잘게 제시간 되면 알아서 어련히 편한 잠옷 빼입고 잠깨 잠깨 눈 떠 잠깐,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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