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 가죽자켓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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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자켓

혁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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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내#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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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오혁
작사오혁
노래방 번호
TJ4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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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풀린 신발 끈은 꽉 매야 한다는 다짐으로 시작합니다. 달리다 제 끈을 밟고 넘어질지 모른다는 이유까지 붙는데, 정작 이어지는 장면은 이미 한참 넘어진 뒤의 것입니다. 억지울음을 머금은 훈장뿐인 나, 흉만 남고 물거품이 된 노력. 화자는 그 흘린 눈물을 모아 「나의 작아진 아집을 띄우네」라고 말합니다. 눈물을 물길 삼아 제 고집을 종이배처럼 띄워 보내는 그림이고, 그 물길의 이름은 요단강입니다. 휩쓸리지 않으려면 붙잡아 줄 손이 필요한데 「나를 붙잡아줄 사람 여기에는 없네」로 첫 절이 닫힙니다.

같은 자리가 두 번째부터 바뀝니다. 없다는 확인이 「나를 꽉 좀 붙들어주오」라는 청으로 옮겨 가는데, 부를 상대를 특정하지 않은 채 허공에 내던지는 말이라 체념보다 오히려 절박하게 들립니다. 사이에 놓인 정경도 갈수록 험해집니다. 도망치다 담을 넘으니 날선 절벽이 끝없이 안아 주고, 걸터앉은 곳은 하필 가시덤불이며, 피가 철철 나도 아무도 봐 주지 않습니다.

셋째 절의 한 줄이 이 곡의 시간을 정확히 찍습니다. 「난 어제보다 늙어버린 절반 오십이네」, 스물다섯입니다. 등 떠밀려 온 자리에서 감흥도 물도 다 빠졌다고 말하는 나이가 겨우 그쯤이라는 사실이 곡 전체의 피로를 설명합니다. 그런데 후렴 뒤에 붙는 영어 파트에서 화자는 문을 다 닫아 버리자고, 우리가 만든 삶을 꺼 버리자고 말한 뒤 두 비 두 비 하며 바닥에서 춤을 추자고 합니다. 절망을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둔 채 춤으로 넘겨 버리는 태도가 이 곡의 감각입니다.

「가죽자켓」은 혁오가 2017년 4월 24일 내놓은 첫 정규 음반 『23』의 세 번째 트랙입니다. 앨범의 노랫말은 모두 오혁이 썼고 곡도 대부분 그의 손에서 나왔습니다. 20, 22, 23으로 이어져 온 혁오의 음반 제목이 그대로 나이를 가리켜 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절반 오십이라는 표현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2014년에 지금의 4인 편성을 갖추고 이듬해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로 단숨에 대중에게 알려진 이 밴드는 같은 해 멜론 뮤직 어워드 톱10에 들었고 이듬해 골든디스크 베스트 록밴드상을 받았습니다. 『23』은 타이틀곡 「TOMBOY」로 음악 방송 정상에 오르며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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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린 신발 끈은 꽉 매야 해
혹시나 달리다가 밟아 넘어질 지 몰라
억지울음을 머금은 훈장뿐인 날 봐
흉진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네
나는 흘린 눈물을 모담아
나의 작아진 아집을 띄우네
저기 요단강에 휩쓸리지 않게
나를 붙잡아줄 사람 여기에는 없네
Woo

도망치다 담을 넘어가니
날선 절벽이 끝도 없이 나를 안아주네
하필 걸터앉은 곳은 가시덤불이야
피가 철철 나도 아무도 봐주질 않네
나는 흘린 눈물을 모담아
나의 작아진 아집을 띄우네
저기 요단강에 휩쓸리지 않게
나를 꽉 좀 붙들어주오

Before I die die die die
I'm dying, go just rob the jail

It's ok tell me lie lie lie lie
I'm lying, so just cut the tail

Maybe we can just shut down
All of the doors we found 
And w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ance on the floor

Yeah, maybe shut down
All of the life we made 
And then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Woo

밀물 따라 흘러오다 보니
난 어제보다 늙어버린 절반 오십이네
등 떠밀려 감흥 없는 여기 내 꼴을 봐
이젠 나도 물이 다 빠져 지쳐버렸네
나는 흘린 눈물을 모담아
나의 때 묻은 아집을 띄우네
저기 요단강에 휩쓸리지 않게
나를 꽉 좀 붙들어주오

Before I die die die die
I'm dying, go just rob the jail

It's ok tell me lie lie lie lie
I'm lying, so just cut the tail

Maybe we can just shut down
All of the doors we found
And w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ance on the floor

Yeah, maybe shut down
All of the life we made
And then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Woo

Before I die die die die
I'm dying, go just rob the jail

It's ok tell me lie lie lie lie
I'm lying, so just cut the tail

Maybe we can just shut down
All of the doors we found
And w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ance on the floor

Yeah, maybe shut down
All of the life we made
And then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Woo

풀린 신발 끈은 꽉 매야 해
혹시나 달리다가 밟아 넘어질 지 몰라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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