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용두산엘레지
송가인0041
작곡고봉산
작사최치수
TJ53997
곡 소개
부산 용두산을 무대로, 함께 계단을 오르며 사랑을 다지던 사람을 잃은 이의 회한을 담은 곡입니다.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 말자"는 첫 줄은 변치 않을 것 같던 옛 약속을, "한 발 올려 맹세하고 두 발 딛어 언약하던" 일백구십 사계단의 구체적 풍경으로 붙들어 둡니다. 사랑을 심어 다져 놓았던 그 사람은 어디로 가고 나만 홀로 쓸쓸히 그 시절을 못 잊어 운다는 구절에서, 변치 말자던 다짐과 끝내 변해 버린 현실의 간극이 슬픔으로 번집니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꽃 피던 용두산아"라는 마지막 작별이 추억의 장소에 등을 돌리는 화자의 체념을 마무리합니다. 1950년대 고봉산 작곡·최치수 작사로 만들어져 부산을 대표하는 노래로 오래 사랑받아 온 트로트 명곡입니다. 송가인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어린 시절 판소리를 전공하다 트로트로 전향해 '미스트롯' 우승으로 트로트 여제 자리에 오른 가수로, 국악으로 다진 깊고 단단한 성음으로 옛 가요를 다시 불러 낼 때 특히 빛납니다. 이 곡 역시 그의 목소리를 거치며 오래된 이별의 정서가 새 세대에게 다시 가닿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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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 말자 한발 올려 맹세하고 두발 딛어 언약하던 한 계단 두 계단 일백구십 사계단에 사랑 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 가고 나만 혼자 쓸쓸히도 그 시절 못 잊어 아 못 잊어 운다 둘이서 거닐던 일백구십 사계단에 즐거웠던 그 시절은 그 어디로 가버렸나 잘 있거라 나는 간다 꽃피던 용두산아 아 용두산 엘레지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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