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MR
슬픈초대장
순순희(지환)0019
작곡이상준
작사김진아
TJ64347
곡 소개
'내 야윈 손위로 온 초대장 위에 / 널 데려간다는 그와 네 이름'으로 곡이 시작됩니다. 헤어진 연인이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청첩장을 받아 든 순간, 그 위에 적힌 두 이름이 화자의 손끝에서 무겁게 멈춰 섭니다.
제목 '슬픈 초대장'은 축하해야 마땅한 청첩장을 슬픔의 자리로 뒤집어 놓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젖은 네 목소리 / 그때 왜 날 보내줬냐고'에서는 떠난 쪽이 도리어 원망을 건네며, 이별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었는지 뒤늦게 흔들립니다. '지금 그를 사랑한다면서 / 왜 이제 와서 또 바보처럼 흔들려'라는 물음은 상대와 자신 모두를 향한 자책으로 읽힙니다.
마지막의 '차라리 날 다 지워버려' 그리고 '부디 가서 영원해 줘'에 이르면, 붙잡지 못한 사람의 행복을 멀리서나마 빌어 주는 체념으로 감정이 가라앉습니다. 원망과 축원이 한 곡 안에 공존하는 결말입니다.
이 곡은 한경일이 2003년 2집에 수록했던 곡을, 발라드 그룹 순순희의 멤버 지환이 리메이크한 음원입니다. 원곡이 지닌 록 발라드의 정서를 살리면서 지환의 짙은 음색으로 다시 부른 이 버전은 발매 이후 음원차트에 재진입하며 역주행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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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야윈 손위로 온 초대장 위에 널 데려간다는 그와 네 이름 오래전 헤어지던 날 자꾸 내 눈앞에 스쳐 혼자서도 난 서글픈데 수화기 너머로 젖은 네 목소리 그때 왜 날 보내줬냐고 첨부터 널 사랑했다면 마지막까지 붙잡아야 했다고 그 많은 사연들 다 버려둔 채로 날 떠난 너였잖아 지금 그를 사랑한다면서 왜 이제 와서 또 바보처럼 흔들려 누굴 위해 돌아봐 아픈 가슴 추억으로 달래며 네 행복을 믿었는데 차라리 날 다 지워버려 넌 그를 택한 세상에 후회하지 않도록 남들처럼 나도 멀리서 나마 축하하고 싶으니 다 기억할 만큼 모질지 못한 너 날 두 번 울리잖아 되돌리긴 너무 늦었는데 왜 이제 와서 또 바보처럼 흔들려 누굴 위해 돌아봐 아픈 가슴 추억으로 달래며 네 행복을 믿었는데 차라리 날 다 지워버려 넌 그를 택한 세상에 후회하지 않도록 남들처럼 나도 멀리서 나마 축하하고 싶으니 부디 가서 영원해 줘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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