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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비오)(Feat.래원(Layone))곡 소개
YSL, 구찌, 까르띠에 — 명품 이름이 후렴을 가득 채우지만, 정작 곡이 말하는 건 그 브랜드들이 채우지 못하는 빈자리입니다. '너의 액세서린 모두 까르띠에지만 / 너는 내가 없어'라는 한 줄이 곡 전체의 칼날입니다. 헤어진 상대가 값비싼 물건은 다 가졌어도 결국 '나'라는 브랜드만은 잃었다는, 자존심으로 무장한 이별의 화법입니다.
1절의 화자는 떠난 상대를 향해 비아냥에 가까운 어조를 던집니다. '만족해 now? / 외로움은 뭘로 달래 / 가격표 count?'처럼 상대의 허세를 가격표로 되받아치고, '리액션할 내가 없잖아'라며 자기 부재를 무기로 씁니다.
그런데 곡은 조롱에서 멈추지 않고 방향을 틉니다. 후반부에서 화자는 '나는 몰라 구찌 프라다 발렌시아가 / 뭐가 잘나가는지도 X도 관심이 없어요'라고 선을 그은 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로 시선을 돌립니다. '뇌가 섹시한 우리 아기의 명품 같은 보조개', '가짜랑은 다른 사랑을 for me' — 진짜 명품은 사람이라는 결론으로 옮겨가며, 비웃음이 새로운 애정 선언으로 바뀝니다.
BE'O(비오)는 본명 유찬욱, 2020년 데뷔한 래퍼로 'Show Me The Money 10'에서 3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인물입니다. 이 곡은 그가 그 화제의 무대에 오르기 전인 2021년 5월 싱글 'Bipolar'에 실린 곡으로, 래원(Layone)이 피처링으로 함께했고 두 사람이 공동으로 가사를 썼습니다. 명품 브랜드를 비트 위에 빼곡히 깔아 놓고 그것을 도리어 깎아내리는 화법이, 자기 가치를 과시와 냉소로 동시에 증명하는 비오 특유의 결을 보여줍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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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like YSL 그건 곱데 Umm... Maybe Gucci 그건 너무 다 하구 너의 액세서린 모두 까르띠에지만 너는 내가 없어 이제 다 너는 물어 why? 저렇게 예쁜 것들을 내가 못 입어 why? 전부 입고 살 거야 없지만 나는 pride 그래 짝 짝 짝 그땐 그랬겠지만 이제는 네가 바라던 그 옷들을 입어도 없어 난 만족해 now? 외로움은 뭘로 달래 가격표 count? 좋겠다 참 좋겠다 근데 이제는 리액션할 내가 없잖아 마시러 coffee 내 눈 바삐 어디로 가지 스타벅스? 또 Hollys? 왜 대체 멀리 가긴 싫으면서 브랜드 아님 안 마셔 coffee 이러고 자긴 나를 너무 몰라 집에 가 우리 떨어져 걸어 한걸음 멀리 Oh shit baby Oh oh 자기야 이 bag 좀 봐줘 No oh oh 저 브랜드는 뭘까요 No oh oh 옷 때깔 wow No no no no 이젠 내가 없어 네겐 You like YSL 그건 곱데 Umm... Maybe Gucci 그건 너무 다 하고 너의 액세서린 모두 까르띠에지만 너는 내가 없어 내가 You like 마르지엘라 그건 깔끔하데 너는 샤넬 백은 믿고 산댔고 요즘 발렌티노는 조금 구리댔나 필요 없고 이젠 너는 내가 없어 나는 몰라 구찌 프라다 발렌시아가 마르지엘라 뭐가 잘나가는 지도 X도 관심이 없어요 난 흥분돼 네가 나를 바라볼 때 빨간 입술 깔아보는 눈동자 앞에 밤을 줬어요 뇌가 섹시한 우리 아기의 명품 같은 보조개 안에 하염없이 가라앉을 땐 세상의 여자는 소멸하네 땅을 치고 후회하는 역겨운 모습을 봐요 남친 없이 내 인스타를 염탐하는 ex bye yo 지금 내 여자는 기다려 가짜랑은 다른 사랑을 for me 하루 만에 달라진 내 삶 이제 촬영 협찬을 택 자르고 줘 취하듯 너한테 다 입히고 찢어버려 영원히 You like YSL 그건 곱데 Umm... Maybe Gucci 그건 너무 다 하고 너의 액세서린 모두 까르띠에지만 너는 내가 없어 내가 You like 마르지엘라 그건 깔끔하데 너는 샤넬 백은 믿고 산댔고 요즘 발렌티노는 조금 구리댔나 필요 없고 이젠 너는 내가 없어 You good? Okay? You Alright? Probably you're not I say 이제 난 네가 안 떠올라 Gucci? Prada? Valentino? Oh no no... You don't ha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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