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지아
래원(Layone),이영지곡 소개
친구 사이와 연인 사이 그 어딘가에서 망설이는 마음을, 솔직히 말할까 말까 사이를 오가며 풀어낸 곡입니다. '네가 빤히 바라봤을 때 외면하고픈 건 아니었다'는 고백으로 문을 열지만, 곧장 '나 그냥 솔직히 영화나 볼래요'라며 정작 본심은 슬쩍 미뤄 둡니다.
이 곡의 묘미는 마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화자의 어법에 있습니다. '뚜벅뚜벅 무뚝뚝하게 걸음을 했지' 하면서도 그 무뚝뚝함을 상대가 알아채 피식 웃고, '괜히 짜증 나 틱틱대 말 끝을 흐려 놓지만 왜인지 맘 한 켠에 널 그려놓지'라며 무심한 척과 끌리는 마음 사이를 끊임없이 오갑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일부러 퉁명스러워지는 사춘기적 태도가 곡 전체를 지배합니다.
중심에는 '사랑 아닌 듯이 사랑하는데요 우리 마음은 누가 봐도 이건 친구는 아닌 것 같애'라는 한 줄이 자리합니다. 둘 다 알면서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친구 아닌 친구'라는 관계의 이름이, 후렴마다 거듭되며 곡의 정수를 짚습니다.
곡이 한 발짝 나아가는 지점은 영어 랩으로 전환되는 구간입니다. 'we're not a friend anymore'라며 '염치없는 친구 카테고리'를 벗어던지자고 선언하고, 기분을 '딸기 수플레 팬케이크'에 빗대 건드리면 퍼지지만 달콤하다고 표현하는 대목에서, 부정하던 마음이 조금씩 솔직함 쪽으로 기웁니다.
결국 노래는 'Just tell him I like you Nah I think im fall in love'로 닫히며, 망설임 끝에 마음을 인정하는 자리에 다다릅니다. 래원과 이영지가 2022년 발표한 합작 앨범 '꽃말'에 실린 곡으로, 두 래퍼가 친구였다가 애매해진 사이의 간질간질한 감정을 주고받으며 풀어낸 작품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
네가 빤히 바라봤을 때 외면하고픈 건 아니었다 이 마음이 어렵지만 관이 너무 어둡지만 나 그냥 솔직히 영화나 볼래요 영화는 아무나랑 보는 거 아니잖아 너무나 검은 하루에 너는 별이잖아 나 때문에 입었다는 옷이라는 Q & A 예쁘냐고 물어보는데 왜 도대체 그건 무슨 핑계들을 대야 될까 뚜벅뚜벅 무뚝뚝하게 걸음을 했지 삐그덕 거리는 내 태도에 네 표정 이상해 피식 중학교 때보다 무뎌진 감정을 다음에서 고르시오 이건 뭐 각별한 사이가 돼야 납득이 될 것 같은 기분 사랑 아닌 듯이 사랑하는데요 우리 마음은 누가 봐도 이건 친구는 아닌 것 같애 걍 솔직하게 물을까 너와 나 친구 아닌 친구 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는지 눈치보고 더는 안 봐도 나 그냥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 Hold up we're not a friend anymore 그러니 염치없는 친구 카테고리 다 take off 위 아래 양 옆 stop look at me like that 내 기분 딸기 수플레 팬케이크 건들면 퍼지지만 달콤한걸 Oh love is coming 본능적 거릴 둬 난 다급히 밑 빠진 독에 물을 붓지 그런 멍청한 날 빤히 보진 말아 부디 텁텁한 미소 뒤 가려 놓은 감정에 넌 흠칫 해 (ohhhh 삭제) 괜히 짜증 나 틱틱대 말 끝을 흐려 놓지만 왜인지 맘 한 켠에 널 그려놓지 oh 몰라 나 이대로 영화나 볼래요 사랑 아닌 듯이 사랑하는데요 우리 마음은 누가 봐도 이건 친구는 아닌 것 같애 걍 솔직하게 말할까 친구 아닌 친구 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는지 눈치보고 더는 안 봐도 나 그냥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 사랑 아닌 감정 또 다른 물음표 아마 애써 눈을 감아 모른 척 무시해왔던 템포가 전해 Just tell him I like you Nah I think im fall in love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