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래원(Layone) - 아네모네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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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모네

이영지,래원(La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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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방문자2
작곡래원(LAYONE),이영지,코드쿤스트
작사래원(LAYONE),이영지
노래방 번호
TJ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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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나 혼자 쌓아놓은 젠가' — 혼자만 위태롭게 쌓아 올린 마음을 한 단어로 압축하는 이 비유가 곡 전체를 떠받칩니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같은 길 위에 있다고(We're not together but we still on this same way) 우기듯, 화자는 끝난 듯 끝나지 않은 관계를 붙잡고 다시 연락해 달라(call me again) 되뇝니다.

곡 제목 아네모네는 '꽃말' 앨범에 묶인 두 곡 중 하나로, 청춘의 설렘과 짝사랑의 속앓이를 담은 트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사 속 화자는 'I don't need you'라고 외쳐 봐도 '도저히 삭제'가 안 되고, 머릿속에서 그 사람을 지울 수 없다고(can't get you out of my mind) 토로합니다. 부정과 갈망이 같은 절 안에서 번갈아 나오며, 마음을 정리하려 할수록 미련만 또렷해지는 상태가 반복됩니다.

'거짓말 같은 낭만 한 스푼과 / 결핍을 아름답게 포장한 추억들' 같은 구절은 지나간 시간을 곱씹는 자기 위안의 방식을 짚습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곡은 환상을 거둬들입니다. '우린 타이밍이 안 맞아 /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 빛바랜 사진의 반쪽 / 다른 사람 찾아 떠나가' — 다시 연락해 달라던 처음의 바람을 화자 스스로 거두고, 엇갈린 타이밍을 인정하며 상대를 놓아주는 쪽으로 결론이 기웁니다.

이영지와 래원(Layone)이 함께 부르고 작사까지 나눠 맡은 곡입니다. 래원은 쇼미더머니로 이름을 알린 뒤 톡톡 튀는 라임과 가사로 자기 색을 굳혀 온 래퍼이고, 코드쿤스트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두 사람의 목소리를 차분한 무드 위에 얹었습니다. 곡 끝의 '인간의 욕심 전례없는 / 그거 착각'이라는 자기 진단은, 떠나보낸 뒤에야 자신의 욕심을 직시하는 청춘의 한 단면을 남깁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So I need you to call me again
나 혼자 쌓아놓은 젠가
We're not together but we still on this same way
But I need you to call me again
엇 갈린 타이밍을 다 잊어버리고서 

Yeah I I I I need you 지금 right now
우연을 빙자 한 어색한 만남도 좋으니까 지금 만나

오랫동안 얽매여 너에게
참 지독히도 붙잡혀 느려진 내 시간

I don't need you 
I don't need you
외쳐도 난 (도저히 삭제)
can't get you out of my mind
Love is the only way to find myself
But I'm only blindly falling in love with you

거짓말 같은 낭만 한 스푼과
결핍을 아름답게 포장한 추억들을 담아
부스럭
너에게로
딱 한 발자국만 
대답은 충분해 고갯짓으로만

So I need you to call me again
나 혼자 쌓아놓은 젠가
We're not together but we still on this same way
But I need you to call me again 
엇 갈린 타이밍을 다 잊어버리고서 

너 때문에 찍은 물음표야 전부
살아가고 싶었던거지 표현답게 겁 없이
돌팔매질 네 가슴팍에 선 긋기
가루가 된 상황극에 배역 따윈 거두길 

거푸집처럼 틀에 맞췄다면
우리 그만 본 시점부터 싹이 틀 과거
act competition 이건 마치 술 취한 법
급한 모습 보이고 들통나버린 유사 tremble 

우린 타이밍이 안 맞아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빛 바랜 사진의 반쪽
다른 사람 찾아 떠나가

So I need you to call me again
나 혼자 쌓아놓은 젠가
We're not together but we still on this same way
But I need you to call me again 
엇 갈린 타이밍을 다 잊어버리고서 

뒷꿈치 까진 너의 발
무표정이 피흘린다
어디까지가 널 위함이야
무너지는 건 모험일까봐

애매함이 드리워진다
이 기분이 구겨진다
인간의 욕심 전례없는 
그거 착각

So I need you to call me again
나 혼자 쌓아놓은 젠가
We're not together but we still on this same way
But I need you to call me again 
엇 갈린 타이밍을 다 잊어버리고서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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