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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Layone)(Prod.Lnb)곡 소개
래원(Layone)은 의미의 개연성보다 라임과 플로우의 밀도를 극단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로 알려진 래퍼입니다. '!!!' 역시 또렷한 서사를 따라가기보다, 파편처럼 튀는 이미지들을 쉴 새 없이 쏟아내며 듣는 이를 몰아붙이는 곡입니다. 그럼에도 흩어진 조각들 사이로 한 가지 정서가 끈질기게 흐릅니다 — 자기 자신을 버리고 다른 무언가로 다시 태어나려는 충동입니다.
'기회를 버리고 숨어버릴래 몰래 / 까마득한 절벽 그 아래로' 같은 도입부터, '시체 바꿔', '신분 세탁할래요', '괴물 내가 할래요' 같은 구절이 이어지며 화자는 끊임없이 자신을 지우고 갈아끼우려 합니다. '살아서 미안해요 / 죽은 숨이야 매일'이라는 자조와, '면죄부를 받기 위함이야 / 사라지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변태 같니 왜'라는 자문이 부딪히며, 존재 자체에 대한 불안이 광기 어린 플로우 위에 실립니다.
곡 곳곳에 박힌 알껍질 이미지는 래원의 데뷔 콘셉트와 맞닿아 있습니다. '깨었던 알의 안은 아늑 껍질 까고 머리맡에', '알껍질을 뒤집어쓴 여긴 거짓말이니까' — 알을 깨고 나오려는 새의 모티프는 그가 데뷔곡에서부터 가져온 자기파괴와 재탄생의 상징으로, 가짜 껍질을 벗고 진짜가 되려는 발버둥을 가리킵니다. '밧줄 끊음 동아줄 / 잡고 올라가 봐 쭉'이라는 마지막 다짐이 그 발버둥의 출구입니다.
래원은 '쇼미더머니' 무대에서 특유의 높은 톤과 중독성 있는 플로우로 주목받은 뒤 독자적인 색을 굳혀 온 래퍼입니다. '!!!'는 프로듀서 Lnb와 함께한 곡으로, 의미보다 질감으로 밀어붙이는 그의 음악성이 가장 날것으로 드러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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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버리고 숨어버릴래 몰래 까마득한 절벽 그 아래로 Can't nobody do it like me too late 구급차 앞에 아이의 옷 피가 머리에 곧 숨을 못 쉬고 떠올려 애증 Oh oh oh oh oh 나 없어도 지구는 돌아가 해가 지면 다시 그들이 오지 두 발이 다 떨어져 옥상에 처박혀 결국 땅에 가짜 피가 흐른 것에 속아 앞이 아른거려 시체 바꿔 200개월짜리 꼬마 발견 내비두래 겁 없이 백야인 거지 이거 봐 밝아진 밤에 도망가 전화하지 마 오지 마 이곳도 마지막 레이더 안에 안 있겠어 되고파 고주망태 폭풍전야를 알지마 어제의 해가 더 아프지만 깨었던 알의 안은 아늑 껍질 까고 머리맡에 팔아 팔아 팔아 이름을 뺏어 보험 타서 대륙을 떠 못 할 거야 안 그립다고도 부럽다는 건 그림의 떡 살아서 미안해요 죽은 숨이야 매일 상상해 미아 된 걸 무슨 의미야 면죄부를 받기 위함이야 사라지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변태 같니 왜 언제가 바뀔 운명이야 척하는 것도 날 파는 것도 삶이야 왜 기회를 버리고 숨어버릴래 몰래 까마득한 절벽 그 아래로 Can't nobody do it like me too late 구급차 앞에 아이의 옷 피가 머리에 곧 숨을 못 쉬고 떠올려 애증 Oh oh oh oh oh 나 없어도 지구는 돌아가 해가 지면 다시 그들이 오지 One Two 시간이 됐어 총구를 댔어 희망이 없어 One Two 길거리의 사람들에 둘러싸여 마지막이에요 One Two 이름이 없어도 황홀함이 있어 지워지는 건 건배해 내일이 없어도 출발이 있어 그림자를 안아 신분 세탁할래요 힘을 줘 방아쇠 위에 괴물 내가 할래요 느낌을 직감하세요 인비저블 맨 바래요 못 잡을 맨발의 여신 무자비하게 밤에 하지 결핍은 담배 연기처럼 사라져 나의 삶이 태어난 건 어질러진 방이지만 알껍질을 뒤집어쓴 여긴 거짓말이니까 타인의 허물 뒤로 회색 도시 뒤로 밤의 어둠 뒤로 왜 자꾸 등이 시려 그림자 덫 안에 갇혀 끊어봐 덫 안에 밧줄 밧줄 끊음 동아줄 잡고 올라가 봐 쭉 기회를 버리고 숨어버릴래 몰래 까마득한 절벽 그 아래로 Can't nobody do it like me too late 구급차 앞에 아이의 옷 피가 머리에 곧 숨을 못 쉬고 떠올려 애증 Oh oh oh oh oh 나 없어도 지구는 돌아가 해가 지면 다시 그들이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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