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옥비녀
강진006
작곡김영호
작사김영호
TJ82270
곡 소개
참빗으로 쓸어 올린 쪽머리에 옥비녀를 곱게 꽂고, 혹시 님이 오실까 문 앞에서 기다리는 여인의 모습으로 노래가 시작됩니다. '행여 님 오실까 기다리다가 옷고름에 눈물 적시네'라는 첫머리부터, 오지 않는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옛 여인의 정한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노래의 중심에는 하나의 약속이 놓여 있습니다. '하얀눈이 내리던 그날 달빛아래 약속했었지 꽃이 피면 돌아온다고.' 그러나 님은 옥비녀만 남긴 채 떠났고, 화자는 '어쩌란 말이요 오도가도 못하는 나는'이라며 떠날 수도 남을 수도 없는 자리에 붙박입니다. 2절에서는 꽃신을 신고 떠나간 님의 발자국을 한 걸음 한 걸음 따라 걷다가 '옷고름도 나도 울었네'로 슬픔이 절정에 이릅니다.
옥비녀·참빗·쪽머리·꽃신·옷고름처럼 곡을 채우는 소재들은 하나같이 전통적인 이미지로, 기다림과 이별이라는 오래된 정서를 한 폭의 옛 그림처럼 그려냅니다. '님이 주신 옥비녀'라는 마지막 한마디가, 떠난 사람이 남긴 유일한 정표에 매달리는 마음을 응축합니다.
이 곡을 부른 강진은 '막걸리 한잔', '땡벌', '삼각관계' 등으로 알려진 트로트 중견 가수입니다. 구성진 창법으로 한(恨)의 정서를 풀어내는 데 능한 그의 색깔이, 전통적 소재로 짜인 이 기다림의 노래와 잘 맞물립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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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빗 쓸어올린 쪽머리 옥비녀 곱게 꼽고 행여 님 오실까 기다리다가 옷고름에 눈물 적시네 하얀눈이 내리던 그날 달빛아래 약속했었지 꽃이 피면 돌아온다고 옥비녀만 남기고 갔네 어쩌란 말이요 오도가도 못하는 나는 꽃신을 신고 걸었네 떠나간 님 발자국 따라 한걸음 한걸음 따라걷다가 옷고름도 나도 울었네 하얀눈이 내리던 그날 달빛아래 약속했었지 꽃이 피면 돌아온다고 옥비녀만 남기고 갔네 어쩌란 말이요 오도가도 못하는 나는 님이 주신 옥비녀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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