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랬으면좋겠네(법대로사랑하라OST)
에일리곡 소개
KBS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의 OST로, 잔잔한 피아노와 기타 위에 에일리의 섬세한 보컬을 얹어 아련하면서도 따뜻한 정서를 담은 곡입니다.
노래의 출발점은 비입니다. '그치지 않을 것 같던 기나긴 비가 지나고 나면' 숨기지 못한 그대의 표정이 떠오른다는 첫 구절은, 마음에 내리는 비와 그 비가 그친 뒤의 자리를 함께 그립니다. 텅 빈 거리와 소란한 마음, '아직 마르지 못한 것 같아'라는 표현은 다 지나간 듯하면서도 좀처럼 마르지 않는 감정을 비에 빗대 잡아냅니다.
곡의 중심에는 간절한 가정이 놓여 있습니다. '긴 밤 사이 내린 비처럼 이른 새벽 끝 쌓인 눈처럼 내가 그대의 마음 볼 수 있다면.' 비와 눈이라는 두 풍경을 나란히 세워, 상대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싶다는 바람을 '그랬으면 그랬으면 좋겠네'라는 후렴으로 풀어냅니다. 제목 그대로, 이 노래는 이루어지지 않은 소망을 거듭 되뇌는 가정법의 노래입니다.
마지막 절에서 화자는 한 발 더 나아가, '난 그대의 우산이 되어줄게 어떤 아픔도 가릴 수 있게'라며 비를 막아 줄 우산이 되어 주고 싶다는 마음을 꺼냅니다. 그러나 그 다짐조차 '이런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그랬으면 그랬다면 좋을 텐데'라는 가정으로 닫혀, 전하지 못한 채 남은 감정의 여운을 끝까지 끌고 갑니다. 가창을 맡은 에일리는 폭넓은 성량과 감정 표현으로 손꼽히는 가수로, 이 곡에서는 힘을 덜어낸 섬세한 보컬로 가정법 너머의 안타까움을 끌어올립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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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 않을 것 같던 기나긴 비가 지나고 나면 숨기지 못한 그대 표정이 생각이 나 생각에 잠긴다 텅 빈 거리 소란한 내 맘은 아직 마르지 못한 것 같아 긴 밤 사이 내린 비처럼 이른 새벽 끝 쌓인 눈처럼 내가 그대의 마음 볼 수 있다면 그랬으면 그랬으면 좋겠네 내리지 않을 것 같던 짧은 소낙비 보내고 나면 숨기지 못한 나의 마음이 커져만 가 그댈 떠올리다 텅 빈 자리 소란한 내 맘은 아직 마르지 못한 것 같아 긴 밤 사이 내린 비처럼 이른 새벽 끝 쌓인 눈처럼 내가 그대의 마음 볼 수 있다면 그랬으면 그랬으면 좋겠네 그댄 어디를 보고 있을까 나의 뒤에서 한 걸음 내게 다가오면 이 비도 그칠 텐데 난 그대의 우산이 되어줄게 어떤 아픔도 가릴 수 있게 이런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그랬으면 그랬다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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