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내가더
루시105
작곡조원상,EUGENE(HIGHBRID),YENEVARA (O.YEON),최영훈
작사조원상
TJ87541
곡 소개
떨리는 시선이 행여 눈물일까 고개를 드는 장면에서, 화자는 아무렇지 않은 척 자신을 속입니다. 원래 다 이런 거라고 되뇌지만, 루시의 '내가 더'는 그 태연함이 무너지는 순간을 붙잡는 노래입니다.
후렴은 회한을 정면으로 토해냅니다. '내가 더 내가 더 너를 사랑한 거야 / 이렇게 숨도 못 쉬는데 / 네가 네가 우는 표정인 거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었는데 여태 모른 척했다는 사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자책이, '차라리 꺼지라 해줘'라는 절규로까지 밀려 나옵니다. 매번 제 마음을 감추고 웃어 주던 상대를 다행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속여 왔다는 뒤늦은 깨달음이 곡을 더 아프게 만듭니다.
마지막에서 감정은 자기 처벌에 가까워집니다. '차라리 내가 더 아플걸 제발 / 시간아 제발 너도 따라 사라져.' 그러면서도 우리를 담은 순간만은 절대 잊지 못할 테니 너를 오래 기억해 내겠다는 다짐으로 곡을 닫아, 원망이 아니라 자신을 향한 후회로 끝을 맺습니다.
'내가 더'는 루시의 미니 6집 [와장창](2025)에 함께 실린 곡으로, '하마'의 발랄함과 정반대편에 놓입니다. 몰아치는 밴드 사운드 위로 터지는 보컬과 애절한 노랫말이, 사랑을 더 주지 못한 사람의 뒤늦은 마음을 끝까지 밀어붙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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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하게 떨린 시선이 행여 눈물일까 고개를 들고 내가 마음 아플 게 뭐가 있겠냐고 어떻게든 날 속이면서 어쩌겠어 원래 다 이런 거라고 내가 더 내가 더 너를 사랑한 거야 이렇게 숨도 못 쉬는데 네가 네가 우는 표정인 거야 차라리 꺼지라 해줘 그래 내가 더 조금 더 사랑할 수 있었어 여태 모른척했다는 게 받아들이기가 너무나 어려워 더는 이렇게라도 너를 잊어가게 해줘 맞아 너는 매번 너의 맘을 보여주질 않아 감추곤 했어 다 털어놔라 해도 웃어주는 너를 다행이라 날 속여놓고 아니잖아 날 두고 간다는 그런 말 하면서 네가 날 내가 더 내가 더 너를 사랑한 거야 이렇게 숨도 못 쉬는데 네가 네가 우는 표정인 거야 차라리 꺼지라 해줘 그래 내가 더 조금 더 사랑할 수 있었어 여태 모른척했다는 게 받아들이기가 너무나 어려워 더는 이렇게라도 너를 잊어가게 해줘 나 말야 난 더는 너 앞에 떳떳할 수는 없겠지 딱 한 번만 돌아가지 못해도 괜찮으니 나 때문에 더는 울지 않게 해줘 내가 더 내가 더 너를 사랑해 줄걸 차라리 내가 더 아플걸 제발 시간아 제발 너도 따라 사라져 내가 더 내가 더 너를 오래 기억해 낼게 적어도 우릴 담은 순간은 절대 잊지 못할 테니까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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