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이되어줄게
이창섭곡 소개
'내가 걸어온 세상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아서, 버티고 이겨내려면 웃을 수밖에 없었어.' 곡은 고단한 시간을 견디며 새겨진 웃음에서 출발합니다. 그렇게 생긴 주름진 미소가 정작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끼는 모습이 될 줄은 몰랐다는 고백이, 이 노래의 따뜻한 출발점입니다.
중심에는 '마른 바위틈에 작은 꽃을 피운 너에게 영원을 약속할 수 있는 내가 되어 볼게'라는 다짐이 있습니다. 화자는 상대의 미소 뒤에 숨겨 둔 사소한 아픔까지 다 짊어지겠다고 말하고, '시들지 않는, 마르지 않는 꽃이 되어 줄게'라는 후렴으로 그 약속을 거듭 확인합니다. 사랑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끝까지 지켜 주는 자리에 서겠다는 헌신이 곡 전체를 떠받칩니다.
마지막 단락에서 노래는 더 멀리 내다봅니다. '가끔은 마음이 시들어 가도, 나의 빛이 저물어 가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마른 가지에도 추억이 깃들고, 추운 겨울을 지나 결국 사랑으로 피어나리라는 것. 울창한 숲이 우거지는 그날 손을 잡고 그 풍경을 함께 바라보겠다는 결말은, 한 사람을 향한 약속을 한평생의 그림으로 확장시킵니다.
'꽃이 되어 줄게'는 비투비의 이창섭이 2025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로,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았습니다. 이창섭이 솔로 투어에서 로이킴의 곡을 커버한 무대를 본 로이킴이 직접 자작곡을 선물하면서 정식 협업으로 이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들지 않는 꽃이 되어 주고, 숲이 되어 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위로를 건네는 곡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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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어온 세상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아서 내가 버티고 이겨내야 하려면 웃을 수밖에 없었어 그런 시간들로 채워진 주름진 지금 나의 미소가 그대가 가장 사랑하는 나의 모습이 될 줄은 몰랐어 이제는 그대의 미소 뒤에 멀리 숨겨둔 모든 사소한 아픔마저도 다 내가 짊어질게 마른 바위틈에 작은 꽃을 피운 너에게 영원을 약속할 수 있는 내가 되어볼게 너의 가슴속에 너의 마음속에 내가 시들지 않는 마르지 않는 꽃이 되어줄게 이제는 그대의 그늘 위에 가장 예쁜 꽃들과 푸르른 나무들로 채워질 수 있게 내가 비춰줄게 마른 바위틈에 작은 꽃을 피운 너에게 영원을 약속할 수 있는 내가 되어줄게 너의 가슴속에 너의 마음속에 내가 시들지 않는 마르지 않는 꽃이 되어줄게 가끔은 마음이 시들어 간대도 때로는 나의 빛이 저물어 간대도 우리가 함께 있음에 우리가 함께 했음에 마른 가지들도 우리 추억들로 결국 추운 겨울을 지나 사랑으로 피어나리 발 디딜 곳 없이 울창한 그날이 오면 너의 손을 잡고, 너의 품에 안겨 그 미소와 함께 숲을 바라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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