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god
(여자)아이들곡 소개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오가는 사랑에 사로잡힌 곡입니다. 화자는 눈부신 하늘조차 가린 채 상대의 품에 안기고, 흐르는 음악에 정신을 빼앗긴 듯 속수무책으로 빨려 듭니다. 'Help me help me 숨이 멎을 것 같이', 'Set me free set me free 녹아 버릴 것 같이' — 헤어나오고 싶다는 말과 더 빠지고 싶다는 욕망이 한 호흡 안에서 엇갈립니다.
이 사랑은 줄곧 두 얼굴로 그려집니다. 후렴의 'Oh my god She took me to the sky / She showed me all the stars'에서 상대는 화자를 하늘 끝 별까지 데려가지만, 같은 곡 안에서 그 황홀은 '지옥에서 온 부름(Is it a call from hell?)'이자 '설탕 뿌린 마약'으로도 불립니다. '미친 듯이 아름답고 다시 보니 악마 같고', '이게 죄라면 벌이라도 아주 달게 받지' 같은 구절이 그 양면을 한꺼번에 끌어안습니다. 상대를 'She'로만 지칭해 대상을 비워둔 점도, 전소연이 이 곡의 이미지를 특정 사랑으로 못 박지 않고 열어두었다고 밝힌 의도와 맞물립니다.
곡을 쓰고 만든 전소연은 (여자)아이들의 리더이자 메인 프로듀서로, 자기 확신을 앨범의 축으로 삼아온 인물입니다. 'Oh my god'는 2020년 4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의 타이틀곡으로, 빈티지한 피아노와 묵직한 808 베이스가 깔린 어반 힙합 트랙입니다. 무대에서는 천사(화이트)와 악마(블랙) 두 버전의 안무를 따로 선보여, 가사 속 순수와 죄의 대비를 시각으로도 끌어왔습니다.
발매 직후 지상파·케이블 음악방송 네 곳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그룹의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국내 가온 디지털 차트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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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하늘에 시선을 가린 채 네 품 안에 안기네 흐르는 음악에 정신을 뺏긴 채 그대로 빨려 드네 Help me help me 숨이 멎을 것 같이 I feel Set me free set me free 녹아 버릴 것 같이 So sick 쉴 틈 없이 빠져들고 이리저리 갖고 놀고 이성을 깨부수고 제멋대로 들어오지 위험하니 갖고 싶고 아픔까지 안고 싶고 결국 너를 품으니 난 Oh my god She took me to the sky Oh my god She showed me all the stars Babe babe 달려들 것만 같이 Come in Make me make me 정신 나갈 것 같이 Like it Oh god 어찌 저에게 이런 시험을 줬나요 Is it a call from hell? Can't stop 대체 어떻게 그녀를 빠져나갈까요 당신이 준 절제는 어두운 블랙홀 속 갈기갈기 찢겨져 혼이 나간 채로 그저 어리버리 통제가 불가능해 설탕 뿌린 마약같이 이게 죄라면 벌이라도 아주 달게 받지 미친 듯이 아름답고 다시 보니 악마 같고 이성을 쏙 빼놓고 제멋대로 들어오지 불꽃처럼 강렬하고 데일만큼 사랑하고 결국 너를 품으니 난 Oh my god She took me to the sky Oh my god She showed me all the stars 짙은 보랏빛 향길 온몸에 물들이고 높고 넓은 하늘의 저 끝까지 퍼트리네 짙은 붉은색 사랑을 얼굴에 새기고 그 누가 뭐라 해도 Fall in love Oh my god She took me to the sky Oh my god She showed me all the stars 눈부신 하늘에 시선을 가린 채 네 품 안에 안기네 흐르는 음악에 정신을 뺏긴 채 그대로 빨려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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