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잖아(연애플레이리스트2 OST)
폴킴곡 소개
'있잖아 좀 늦은 거 아는데, 해야 하는 말이 꼭 생겼어.' 곡은 한참을 망설이다 겨우 입을 떼는 사람의 첫마디로 시작합니다. 아직 거기 서 있다면 잠깐만 들어 달라는 부탁은, 상대를 그냥 잃어버릴까 봐 늦게라도 마음을 꺼내려는 절박함에서 나온 것입니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2'의 OST로, 폴킴이 부른 이 곡은 자신을 향한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사람의 고백을 담습니다. '두드리고 계속 두드렸던 너를 왜 몰랐을까, 닫힌 내 마음 앞에 앉아 날 기다린 것도 말야.' 줄곧 곁에서 문을 두드려 온 상대를 그동안 알아보지 못했다는 뒤늦은 자각이, 청춘 연애 드라마의 미묘한 감정선과 그대로 포개집니다.
후렴은 그 깨달음을 한 번에 토해 냅니다. '지금 나 하나도 괜찮지가 않아, 지금 널 이대로 그냥 잃어버릴까봐.' 그리고 '널 보던 내 눈도, 널 떠올리면 웃고 있던 내 입술도 사랑이더라'에 이르러, 화자는 자기 안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던 사랑의 증거들을 하나씩 확인합니다. 사랑인 줄 모르고 지나온 표정들이 뒤늦게 이름을 얻는 순간입니다.
'알잖아 보기엔 참 쉬운데, 내가 하면 얘기가 다른 거.' 남의 일일 땐 쉬워 보이던 고백이 막상 자기 차례가 되자 어려워지는 마음을, 곡은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그러면서도 '근데 말야 나는 하고 싶어, 너랑 그 연애란 거'라며 서툰 용기를 끝내 밀고 나갑니다.
마지막엔 더 이상 에두르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해 지금 고백하는 거야, 널 사랑한다고 가슴 벅차게 사랑하고 있다고.' 망설임으로 시작한 곡은 이렇게 또렷한 고백으로 닫히며, 늦었다는 자책을 넘어 마음을 전하는 데 도달합니다. 폴킴 특유의 담백한 목소리가 그 떨리는 용기를 과장 없이 받쳐 줍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
있잖아 좀 늦은 거 아는데 해야 하는 말이 꼭 생겼어 아직 거기 서있다면 잠깐만 내 얘길 들어줄래 두드리고 계속 두드렸던 너를 왜 몰랐을까 닫힌 내 마음 앞에 앉아 날 기다린 것도 말야 지금 나 하나도 괜찮지가 않아 지금 널 이대로 그냥 잃어버릴까봐 널 보던 내 눈도 널 떠올리면 웃고 있던 내 입술도 사랑이더라 알잖아 보기엔 참 쉬운데 내가 하면 얘기가 다른 거 겨우 내 맘을 알았고 내겐 아직 많이 어려운데 근데 말야 나는 하고 싶어 너랑 그 연애란 거 사실 난 엄청 신경 쓰여 너에 대한 모든 게 다 지금 나 하나도 괜찮지가 않아 지금 널 이대로 그냥 잃어버릴까봐 널 보던 내 눈도 널 떠올리면 웃고 있던 내 입술도 사랑이더라 딴 생각은 안 할 거야 이 감정에만 이젠 솔직할게 날 헷갈리게 만들던 그 이유를 좀 알 것 같아 궁금해 넌 어때 어서 대답해봐 어떻게 생각해 지금 고백하는 거야 널 사랑한다고 가슴 벅차게 사랑하고 있다고 나 요즘에 너 땜에 괜찮지가 않아 지금 널 이대로 그냥 잃어버릴까봐 널 보던 내 눈도 널 떠올리며 웃고 있던 내 입술도 사랑이더라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어요







